국회 국정감사에서까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인태반유래 의약품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보건당국이 인태반의약품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 약사감시에 나섰다. 이번 인태반유래 의약품 불법유통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는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지난달 24일 국정감사에서 한나라
18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지난 25일을 끝으로 20일 간의 여정을 끝냈다. 이번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감은 여느 국감보다 많은 문제점을 찾아냈고 의원들의 열의도 남달랐다는 평가다. 이봉화 차관이 쌀 직불급 문제로 사퇴하는 불운을 겪기까지한 보건복지가족부는 제약사의 리베이트
수시로 터저 나왔던 한약재 문제가 '녹용'에 이어 한방의 대표적인 약 '공진단'까지 가짜 파문에 휘말린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수입업자에서 부터 최종 소비자인 한의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한약재 시장의 총체적인 문제 때문이었다얼마전 박건홍 한국전통약용농산물생산자
상당수 국내 유명 제약사들이 약 제조 방법을 거짓 신고하고 약값을 올려받는 방식으로 국민건강보험료를 수백억 원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 의약품 원료의 국내 합성시 최고가를 적용하는 제도가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용된 것이다.즉 보건복지가족부가 수입 원료가 아닌 직접
국민들의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믿음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동안 숱한 식품관련 문제가 터질때 마다 '대책강구' '재발방지' '선조치' 등의 온갖 수식어를 남발해도 "잘하겠지"라며 식약청을 믿었다. 그러나 이번 국감에서 식약청에 대한 이러한 국민적 배려는 물거품이 되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였다. 해마다 국정감사가 시작되면 어김 없이 터져나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기관의 개인정보 열람이 이번에도 등장했다.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지난해는 유명 정치인 개인정보 열람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건보공단이 여전히 관리부재의 늪에
멜라민 파동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중국산 제품의 곳곳에 멜라민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가 멜라민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멜라민이 사용된 곳은 수없이 많다. 멜라민 분유, 멜라민 과자, 멜라민 사료, 멜라민 쇼파, 멜라민 식기, 멜라민 커피, 멜라민 치
수거검사 보다는 수입금지조치를 선행해야한다고 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았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끝내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러다 또 다시 식약청의 존폐여부가 거론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매년 발생하는 식품사고가 한 두 번이 아님에도 식약청의 대처는 여전히 '초기대
수입금지 조치 후 수거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수거 조사를 벌여 문제가 발생시 수입금지조치를 내리는 것이 옳은가.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각국의 수입금지와 리콜 조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도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그동안 '생쥐깡' 논란 등 각
정부가 의료기관 및 약국의 개설자격을 일반인에게도 허용하는 내용의 서비스선진화방안을 발표하자 보건의약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의료의 상업화를 부추겨 국민의료비 상승을 주도하면서도 의료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는 정부가 전문자격사의 진입장벽을 풀
낙하산 인사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논란의 도마위에 오르는 자리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자리다. 그런데 이번에도 정형근 전 의원의 공단 이사장 임명을 놓고 또다시 낙하산 시비가 일고 있다.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전형적인 '보은인사'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공단 양대 노조라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이 '건강보험 민영화' 를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 의료 영리법인 설립이 가시화되면서 또다시 광우병쇠고기 촛불시위와 같은 대 정부 투쟁의 휴화산이 이글거리고 있다.이는 제주도 등 특구를 중심으로 의료 영리법인 설립
대학생들에게 '도전과 열정'의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한 여대생이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행사진행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주최한 동아제약은 11회 대회인 만큼 10회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소폭의 개각을 통해 신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전재희(59) 한나라당 의원을 내정했다. 전 내정자가 정식 임명되면 여성으로는 일곱번째로 복지부장관이 된다. 그러나 상당수는 온갖 구설수 및 자질문제로 인한 단명 때문에 나름대로 소신있는 정책을 펼친 장관
WHO의 '침구경혈부위 국제표준'에 한의학의 용어 및 시술방법이 정식 채택됐다며 출판기념회까지 열었던 대한한의사협회가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생겼다. 더욱이 이 문제의 진위가 가려지면 그동안 6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해 한의학의 국제 표준화 채택에 노력했던 복지부도 거액을 대고
약은 환자 치료를 위해 적재적소에 쓰여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희귀의약품이나 특정 질병에 대한 오리지널 약들은 약가 또는 특허권 등을 빌미로 공급을 거부하는 예가 가끔 있다. 이로 인해 약이 있으면서도 이같은 분쟁 때문에 필요한 약을 공급 받지 못해 죽어가는 환자들
수입쇠고기 문제로 온 나라가 난리다. 이것은 국민들의 건강권 욕구가 어느때 보다 강하고 조그마한 위험이라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국민적 논높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일게다. 그런데 지난 2006년 모 대학교 약학연구소에 실시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교수가 약효 시험 데이터를 조작
아무리 정부가 압박을 가해도 현실적인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면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제공은 뿌리 뽑을 수 없다. 지금까지 보건복지가족부, 공정거래위원회, 제약협회 등이 제약업계에 숱한 압박을 가했고, 심지어는 검찰 고발로 엄청난 벌금형까지 부담을 지게 했지만 리베이트설은 여전
또 낙하산 바람이 불고 있다. 그래도 이명박 정권은 지난 정권에 비해 조금은 달라지겠지 했던 것이 기우였다. 도덕성 논란 속에서도 보란듯이 보건복지가족부 수장에 올랐던 김성이 장관이 수입쇠고기와 관련한 말 실수의 구설수까지 더해져 결국 장관 교체의 0순위에 올라 있다.이렇듯
장관직 함량 미달의 생명력은 결국 중도하차로 끝을 맺는가. 장관 임명 청문회서 논문 중복 게재 , 논문 표절 의혹, 공금 유용 의혹, 부동산 임대소득 축소신고 의혹, 자녀 이중 국적 문제, 5공 시절 정화사업 유공 대통령 표창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