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저리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부터 목디스크까지 다양한 질환의 전조증상은 아닐까 걱정하기 쉽다. 그런데 만약 손끝이 저릿저릿한 것 같기는 한데, 자세히 느껴보면 새끼손가락은 좀 정도가 덜한 것 같으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손목 앞쪽 통로 좁아지며 무감각, 저리는 증상 발생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져 여기를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정중신경이 감각을 담당하는 부위에 무감각이나 저린감 등의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잘 때 유독 저린감이 심해져 잠에서 깬다든지, 손목을
미세플라스틱은 '길이나 지금이 1nm(나노미터) 이상 5mm 이하인 고체형 플라스틱 입자를 말한다. 환경보건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발생 방법에 따라 2가지로 구분되며, 특정 산업용이나 가정용 제품을 위해 미세 크기로 직접 제조되는 '1차 미세플라스틱'과 큰 플라스틱 화합물이 자외선 노출이나 물리적 마찰에 의해 분해되어 생성되는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나눠진다.미세플라스틱은 종종 음식을 포함해 많음 물질에 포함되어 있다. 연구자들은 미세플라스틱이 신체 건강과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해왔다.쥐를
비만은 제2형 당뇨, 심혈관 질환과 암 등을 포함한 여러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과학자들은 비만인 사람들의 체중 감량을 위해 하루 중 어느 시간대가 가장 좋은지 알아내기 위해 연구했다.시드니 대학의 연구원들은 저녁 시간대에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발견했다.호주 시드니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당뇨병 관리 저널에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는데, 저녁 시간대에 운동을 하는 것이 비만 관리에 가장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를 밝혀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세계 인구 중 10억 명 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추청되며, 2050년까지 그 수가 40억
매년 다이어트의 트렌드가 변화하며, 각종 다이어트 방법이 유행한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혈당 변화’를 통해 체중 감량을 하는 방법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과연 혈당 변화는 실제로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1) 식사 순서 다이어트 당이나 탄수화물과 같은 고혈당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가 생길 수 있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식사 순서를 바꾸는 다이어트 방법이 각광받고 있다.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하면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고, 인슐린이 분비되는 동안은 지방이 연소되지 않
양산부산대병원 병리과 교수이자 부산의대 법의학교실 나주영 교수가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사진)’이라는 책을 출간했다.생명의 근원이자 삶과 죽음의 기준이 되는 심장의 병리를 전공하고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심장의 병리학적 진단을 하고 있는 나주영 교수는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으로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병리학은 질병의 원인과 발생 과정을 연구하는 것으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은 인간의 시각으로 본 법의학을 다루고 있고, 법의학의 눈으로 인간을 바라보며
따스한 햇살과 맑은 하늘에서 완연한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그러나 지난 주말(4/13~14)에는 영상 29도까지 치솟으며 때 이른 여름을 맛보기도 했다. 만물이 소생하고, 생동감 있게 짙어지는 녹음과는 반대로 갑작스럽게 높아진 기온과 일교차에 의해 몸이 축축 처지고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과 학생에겐 졸음과의 싸움이 유난히 힘겨운 계절이기도 하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로부터 ‘춘곤증’의 대표 증상인 졸음 해소 등에 대해 들어본다.춘곤증(春困症)은 엄밀한 의미의 의학용어나
사랑니는 통증 때문에 존재를 알게 되고 나서야 발치하는 경우가 많다. 통상 일반인들에게 사랑니를 빼는 과정은 복잡하고 무섭고 아픈 과정으로 인식돼 있다.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서미현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함께 사랑니와 그 발치에 대해 알아본다.사랑니는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구강 내에서 가장 늦게 맹출(치아가 기능하는 정상적인 위치까지 이동하는 것)한다. 사랑니는 맹출 공간이 부족하고 최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바르게 자라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는 증상이 없으면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
1.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세포의 변성이 생겨,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합성·분비하는 뇌세포가 점차 줄어들면서 몸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긴다. 퇴행성 신경계 뇌질환 중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며, 초기에는 말과 행동이 느려지고 손 떨림 현상을 겪는다. 평균 발병 나이는 60대 중반에서 70대 정도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다. 65세 이상 인구 중 1%가 파킨슨병 환자로 알려져 있다.2. 원인파킨슨병의 원인은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경기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다른 지역도 ‘주의’와 ‘관심’ 단계가 발령되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날리고 있다.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는 일단 흡입하면 상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대부분 폐의 말단 부위인 폐포까지 들어가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기관지염, 천식,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간단한 방법은 바로 마스크 착용이다. 코로나 종식으로 해방됐던 마스크를 다시 꺼내야 할 때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
녹내장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로, 안압이 올라가 눈 안의 시신경이 눌리며 손상되고 자칫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조기 발견 및 치료와 적극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녹내장의 개념과 증상, 검사,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와 알아봤다.1. 녹내장이란?녹내장은 안압 상승 혹은 혈액 순환 장애 등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 결손 및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눈 안에는 방수라는 액체가 가득 차 있는데, 방수는 섬유주라는 부분으로 빠져나가 순환한다. 이 때 홍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은염이나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비중은 2019년 이래 선두(코로나19 관련 응급진료 제외)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치은염‧치주질환은 감기보다 흔한 국민질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잇몸병이 당뇨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오는 3월 24일(일)은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제정한 ‘제16회 잇몸의 날’이다. 잇몸의 날을 맞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교수(치주과 전문의)와 건강한
우리나라는 현재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국민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로의 진입이 거의 확실시 된다. 고령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근래 의학계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노쇠(Frailty)다. 일반적인 노화의 개념과 달리, 노쇠는 신체·정신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이 혼자서는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치과를 찾는 환자 중에도 구강 노쇠(Oral Frailty)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 대
우리나라 사람들 10명 1명 꼴로 발생한다는 하지불안증후군은 불면증을 부르는 대표적인 수면질환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가만히 두거나 취침에 들 때쯤이면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 수면에 방해가 되는 질환을 말한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매우 다양해 다른 질환으로 잘못 진단돼 부적절한 치료를 받기도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수면센터 신원철 교수(신경과)와 함께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가만히 있을 때만 생기고 움직이면 없어져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기 전 다리가 저리고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질환을 말한다. 하지만 단
혁신적인 진단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상장사 대표 5인이 멘토로 나선다.더컴퍼니즈(대표 문경미)는 14일 차세대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다음달 12일까지 시즌에 참가할 팀들을 스타인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참가 모집 이후 예비심사를 거친 5개 팀은 5월초 외부에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인테크는 이번 시즌을 통해 혁신적인 진단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성장을 추진하는 팀들을 찾게 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5명의 업계 멘토가 협력 관계를 모색할 방침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과 한국릴리(사장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314 캠페인'을 13일 진행했다.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세계신장연맹(IFKF-WKA)이 콩팥 건강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한 세계 콩팥의 날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인 3월 14일에서 착안한 '314 캠페인'을 통해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콩팥 관리 팁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비타민D&칼슘 섭취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총 270억6000만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과 고려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연구진은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를 실시하고, 작년 10월에 이어 2월 29일 연구발표회 II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질환 치료를 위해 발생하는 직접 의료비와 교통비, 간병비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4주간 건양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작년 9월 건양대와 산학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의료기기 전문인력 인재 양성 협력 및 재학생 현장 탐방 및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은 건양대 총장 추천 및 기업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된 건양대 의공학과 재학생 2명이 참여했으며, 영업 마케팅과 필드 엔지니어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가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현장실습을 진행하
폭음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피해가 크고 더 짧은 기간에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한다.실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월간 폭음률은 ▲19~29세 44.5% ▲30~39세 30.2%로 나타났다. 남성은 ▲50~59세 57.2% ▲40~49세 57%로 조사됐다. 이처럼 젊은 여성 연령층에서 폭음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
물은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물이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수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물 섭취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수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물 섭취 방법에 대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강서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연령별, 성별에 따라 수분 섭취 권장량 달라성인 기준 하루 2L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익히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통념이다. 실제로 물 섭취 권장량을 계산하는 방법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수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자사 헬스케어 전문쇼핑몰 오더스테이션을 통해 명절 이후 불어난 체중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뷰티’ 기획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명절 음식은 대부분 기름지고 짠 고열량, 고나트륨식이다. 대표적인 명절 음식 떡국, 전, 갈비찜, 잡채 등을 한 끼만 먹어도 하루 권장섭취량에 근접하거나 가뿐히 넘을 수 있다. 고칼로리 위주 음식 섭취에다 평소보다 작은 열량 소모로 명절이 끝나고 나면 급격히 체중이 증가해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오더스테이션은 명절 음식으로 불어난 살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