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장관을 원했다가 결국 보건복지부장관 자리를 수락한 김근태 신임 장관은 국민복지와 사회 통합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책임있게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복지부 공무원 표정도 그렇고, 업계분위기도 그렇게 나쁜것은 아니다. 모두가 김 장관에게 거는 나름대로의 기대가 있기 때문
지금 우리 사회는 인간의 존엄성과 국가의 기본이념을 망각하는 속도에 비례해 국가적으로 심각한 인명 경시 풍조까지 덩달아 만연해 지고 있다.따라서 대통령과 정부, 정치인, 종교계 지도자 등 사회 각 지도 계층이 먼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깊이 깨우쳐야 할
약대6년제 문제와 관련 약사회와 한의사협회가 전격합의한 후 합의서의 내용을 놓고 말들이 많다."너무 추상적이다" "알맹이가 없다" "속았다" "후속조치가 약하다"는 등 합의서 내용에 대한 불만이 예사롭지 않다.이같은 불만은 한의협 쪽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런
약대 6년제 학제 개편 문제가 수차례 산고를 치른 끝에 복지부, 약사회, 한의사협회가 오는 2007년 시행키로 전격 합의했다. 학생들의 수업거부로 이어진 이 문제가 이번주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이쯤에서 합의를 본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그동안 약대 6년제 여부를 놓고 빚어진 약계
약대6년제 문제가 급기야 관련학과 학생들의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수업거부는 물론 시험거부까지 돌입했다.각각 대규모 집회는 물론 사생결단을 낼 태세다. 자칫 제2의 한약분쟁보다 더 큰 사회적 문제로 비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그런데 이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보건복지부는 그저
병원 노조 파업을 조속히 끝내야 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4일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일부 진료차질에 국민들이 짜증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증거다.벌써 9일째를 맞고 있는 병원 노조 파업은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기에 이르렀다.일부 병원
약대 6년제 문제가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결국 어른들의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로 학생들이 수업을 전면 거부하는 일로 치닫고 있다.더욱이 이를 관장하는 보건복지부가 관련 단체를 설득하거나 공청회, 토론회 등을 거쳐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사안임에도 그 시기를 놓치고 말았
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이는 항상 사고가 터지고 나면 후회하면서 수습한다는 뜻이다. 또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로 막는 전형적인 후진국 행정의 틀 속에서 그저 답습만 하고 있을 뿐이다. 이는 현재 우리사회가 총체적 중병을 앓고 있음을 입증하는
우리 국민은 참으로 불쌍한 국민이다. 매사 일부 계층의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선의의 피해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항상 국민을 앞세운 이들의 목소리가 국민을 뒷전으로 내팽개치고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하다.지금 나라는 온통 벌집 쑤셔 놓은 것처럼 시끄럽다. 정치, 경제
"아직도 이런 인간이 있다니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국민들의 울분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쓰레기 만두로 촉발된 국민적 불신과 관련 정부가 서둘러 처벌 강화 대책을 내 놓았는가 하면, 노대통령이 근절 강력지시를 내렸지만 국민들의 성은 풀리지 않는다.식품과 관련된 문제는 비단 이번
도대체 보건복지 정책은 내놓기만 하면 왜 다툼이고, 비난이고, 충돌인가. 국민연금이 그렇고, 의약분업이 그렇고, 약대 6년제가 또 그렇다.무언가 복지부 정책입안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사전에 시장을 제대로 파악 하지 않았거나, 미비한 정책을 그대로 추진하지 않았다면 이
말 많고 탈 많던 국민연금이 지금 혹독한 채찍을 맞고 있다. 실상의 진위야 어떠하건 정책 추진의 잘못이 부메랑이 돼 돌아 오고 있는 것이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측이 해명과 홍보에 뒤늦게 열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눈총은 시원하지 못하다.그것은 지금까지 국민연금
노무현 대통령 집권2기 개각을 앞두고 복지부 장관 물망에 오르내린 인사가 한둘이 아니다. 이름만 대면 금방 알수 있는 인물들이 개각이 확실시되고 있는 지금까지도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김홍신 전의원에서 부터 출발한 복지부 장관설은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 이성재 건강보험공단
대통령의 탄핵소추 기각과 관련 의·약계가 또다시 이질감을 보이고 있다. 실망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그것은 한 나라의 대통령 탄핵소추기각을 놓고 자신들의 이해득실로만 평가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국가의 장래보다는 자신들의 밥그릇을 저울질했다는 지적이다. 기각과 파면
알아서 기어 준 것인가. 아니면 엄포에 두 손을 든 것인가. 제약협회가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일반약위원회를 출범한지 채 며칠도 안돼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당초 13개 제약사가 참여해 발족한 일반약위원회는 의료계의 처방 중지 경고로 6개사가 탈퇴하고 조만간 1개사가 더 탈퇴한다
국민불편을 누가 끼치고 있는가. 아마도 이 물음에 의약분업을 놓고 수년째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의사협회건 약사회건 자유로울수는 없다.말로는 국민을 들먹이면서 왜 정작 자신들의 이전투구식 싸움이 국민들을 불편케하고 있다는 것은 모르는가.의약분업은 시행초기부터 수많은
세상 어떤 일이건 성공 뒤에는 반드시 그에 맞먹는 대가와 희생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작금의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현주소를 보고 있노라면 대가와 희생에 대한 회의를 느낄 정도다. 모든 것이 성공에 공헌한 사람들에게는 포상과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나 고통과 모멸감을 묵묵히 견
동신제약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성분 제제인 알부민 주사제 위탁 생산을 맡은 20년 동안 이를 이용 비자금을 조성해 왔었다는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그것도 국민의 피를 팔아 이런 짓을 해 왔다는 것은 도덕적으로도 지탄받아 마땅하다. 비록 그동안의 일이 전 대표이사 김모
약대 6년제 추진과 관련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가 반대의사를 천명하고 나서자, 약사회가 복지부 장관을 찾아가 추진을 재확인 하는 일이 벌어졌다.선거가 끝나면 약대 6년제 문제는 이들 단체간 생존권차원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모르는 사람이 보면 대학이 4년이 되건 6
영안실과 장례식장등의 대형집단급식소의 점검이 상설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들 장소에서의 사사로운 문제는 이미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됐다.바가지 상흔은 물론이고 심지어 뒷돈 받기까지 구질구질한 일련의 문제들은 영안실과 장례식장을 찾은 사람들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