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인지, 아니면 정부나 국회가 재갈을 물어 말을 못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수 억원의 광고 때문에 재갈을 문 언론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국민의 건강을 최고로 여기는 정부가 이래서는 안 된다.역삼투압 정수기 회사들의 광고나 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충격을 받은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수없이 개선을 촉구했고 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의·약을 담당하는 행정부처가 맞는지 한심할 노릇이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또 다시 식약청 폐지론이 나올까 걱정된다.발암물질이 검출된 농심 라면을 놓고 식약청의 우유부단한 행동이 또 국민들을 열 받게 하고 있다. 사실유무에 따라 가장 먼저 결정하고 빠르게 국민 불안을 제거해야 할 식약청이 오히려 국민 불안을 키웠으니 욕을 먹어도 싸
웅진코웨이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을 모티브로 한 ‘다빈치 정수기(모델명:CHP-010E)를 출시하기 위해 6일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기자간담회서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신제품)다빈치는 기존 정수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탱크를 없애 위생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며 “정수기 시장의 고민과 논란을 한 번에 잠재울
대통령께서는 지난 4월27일 방송된 울산MBC의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워터 시크릿 : 미네랄의 역설’이라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셨습니까.국정이 바쁘셔서 챙겨보지 못하셨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그 내용은 정부가 강 건너 불구경만 할 수 없는 매우 충격적인 사실들이며 국민건강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우리가 매일같이 마시는 물 문제는 어제
많은 국민들은 지난 4월27일 울산MBC의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워터 시크릿 : 미네랄의 역설’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국내에 널리 보급된 역삼투압 정수기의 실체와 부작용을 과학적으로 조명한 내용이었는데 국민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었다.방송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시는 역삼투압 정수기 물이 오히려 암세포를 활성화하고,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정부가 유독 정수기 시장에서 발생하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만은 남을 일보듯 하고 있는지. 몰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모른 척 하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어지간한 문제는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온갖 편법이 난무하고 그 피해가 죄 없는 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음에도 눈을 감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한 두 번이
서민치과를 표방하던 유디치과에서 공업용 유독물질인 고농도 과산화수소 혼합물질을 환자에게 미백제로 속여 불법시술한 사실이 최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적발됐다.아무리 돈이 좋다고 하지만 유독물을 이용해 환자를 유린했다는 것은 천벌을 받을 일이다.주지하다시피 해당 공업용 유독물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 아니며, 환경부도 유독물이라고 판단한 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지난 4월16일부터 14일까지 상급종합병원 44개와 종합병원 291개를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적시된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한 결과, 주요 의료 행위별로 진료비가 최소 1.6배에서 최대 18.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여전히 비급여 대상이 많다보니 각 병원들이 법적 제한 없이 임의로 가격을 책정할
세상 모든 이치는 평균을 따른다. 평균보다 많으면 과대가 되는 것이고, 평균보다 낮으면 과소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평균을 무시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의약시장이다.정부는 폭리를 보고도 현행법상 어쩔 수 없다며 손을 놓고 있다 보니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나 국민의 몫으로 귀결된다.정부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적어도 평균 이상의 과도한 폭리 등에 대해서
정부 뜻대로 6000여 품목이 넘는 의약품이 약가인하의 포탄을 맞는다. 전체 인하품목의 79.9%에 달하는 품목들이 30개 품목 이상이 포함된 제약회사들이다.이미 많은 제약사들이 약가인하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약가인하와 관련 개별 제약회사들이 건강보
무조건 운동을 하거나 식사량을 줄인다고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된다고 장담할 수 없다. 겨울철엔 바깥운동이 줄어들면서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분비도 변한다. 신체가 몸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을 저장하는 공간을 늘리기 때문이다. 성별에 따라 기본 전략도 달라야 한다. 남녀의 신
정부정책이 기준이 없고 치밀하지 못하면 나라가 온통 시끄러워진다. 한 나라의 지도자나 주무부처 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이번 의약품 재분류를 놓고 피부로 절감하고 있다.이명박 대통령도 그렇고 전,현직 복지부장관도 이런 지적에 자유로울 수 없다. 일반의약품 약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13일 연간 18조9000억여원의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현행 국민건강보험제도 내에서 외래 및 입원진료, 의약품 지출 비중을 OECD 회원국 평균 수준으로 낮출 경우 가능하다는 주장이다.정확한 검토를 해봐야 알겠
보건복지부는 13일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 금년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선택진료의사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에 대한 비선택진료의사 배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는 복지부가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의약품 구입 불편의 해법 마련을 위해 이달 중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 의약품 분류에 대해 본격적으로 재검토한다고 밝혔다.이 발표만 놓고 보면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가 사실상 무산된 것이다. 다만 복지부가 전문가들의 회의를 거쳐 약국 이외의 장소에
당초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던 보건복지부의 약가정책이 6월 들어서도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제약사들의 예상은 곧 발표 될 복지부의 약가정책은 인하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요즘 들어 국내 제약사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에 있는 듯하다.이
28일 오후 8시 약사단체들이 대한약사회관에 모여 일반 약 약국 외 판매를 주제로 '건강한 약사상 재정립을 위한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 약사들은 “일반 약 약국 외 판매 주장의 명분이 심야 및 공휴일 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인 만큼 약사들이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한 트위터에 이런 글이 올라 있다. '의사는 과잉진료를 하고, 약사는 과대한 조제료를 받고, 제약회사들은 복제약값을 너무 많이 받고, 환자들은 무상의료를 악용할 것이고, 건보공단은 방만하게 운영하고, 정치권은 자신들 표에만 관심 있고'.이것이 건강보험재정 적자의 원흉이라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방침을 언제까지 이렇게 내버려 둘 생각인가. 정부는 당장 실시할 것인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매듭짓기를 당부한다. 정부의 어정쩡한 행동이 결국엔 논란의 불씨만 키우고 있음에도 이를 매듭짓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문제는
대한민국 의료는 이 상태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인가. 이원화 된 의료체계로 인해 국민들의 의료비가 이중 삼중으로 지출되고 있는데도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 더욱이 쌍방 간의 불신으로 인해 의료인의 보건범죄자 양산까지 나타나고 있는데도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 국민들의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