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운용을 둘러싸고 무수한 말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의 김근태 장관이 명확한 소신을 밝힌 것에 박수를 보낸다.아직까지도 국민들 사이에서는 노년에 국민연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 심리가 팽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홍보부족, 운영 능력 부족 이라는 질타가
공단이 11일 열린 수가협상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기자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히고도 뚜렷한 이유 없이 비공개로 진행, 빈축을 사고 있다.토론회 전날 공단은 출입기자들에게 금일 수가관련 김진형 인제대 교수의 설명회를 오후 6시반에 갖는다고 메일을 보낸 뒤 몇시간후 11일 오전 8
이해찬 총리의 한나라당 폄하발언으로 촉발된 국회파행이 상임위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다.아예 아무일도 안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싸워도 상임위 활동은 해가면서 싸워야 하는 것 아닌가.산적한 민생법안은 수두룩 한데 또다시 여야가 밀고 당기다가 막판에 가서
건강보조식품을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파는 상술은 한탕주의를 지향하는 악덕업자들의 전횡이다.아무리 단속을 한다고 하지만 현재의 법적 처벌 수준으로는 근절은 어렵다. 업자들 사이에는 "걸리면 벌금내고 이름바꿔 다시하면된다"는 웃지못할 공식이 전염병 처럼 퍼져 있다.이번에 유명
백신에 대한 논란은 하루 빨리 끝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의료계가 쌍방 주장만 하다가는 국민은 또한번 공포에 떨어야 한다.식약청은 국산백신과 수입백신은 효능면에서 차이가 없다고 공언하고 있고, 의사회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등 볼상사나운 모습만 보이고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정성은 천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사소한 실수 하나라도 용납되어서도 안되며, 의도적이라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 마땅한 것이다.그동안 수 없이 식의약품 문제가 터질 때마다 그 때만 난리법석을 떨었지 조금만 지나면 금새 잊어버렸다. 결국 국민들만
의약분업이 정착되려면 30년 정도가 걸린다. 또 제도 재정보완 등 국민불편이 해소되려면 최소 1세대는 가야 될 것이다. 이는 차흥봉 전 복지부장관이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나와 밝힌 대목이다. 의약분업 정착이 차 전장관의 말대로 30년안에 정착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결과는 그렇게
우리나라 입국의 제 1관문격인 인천공항검역소의 검역업무가 매우 열악하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해마다 새로 발생하는 신종 전염병은 물론이고 각종 전염병을 담당해야 하는 검역업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단 한번의 실수만 있더라도 우리 사회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약품을 꼽으라면 많은 국민들이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지목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박카스가 당국에 의약외품으로 신고수리 신청을 해 놓고 있다.담당 주무관청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로인해 고민에 빠졌다. 허용하자니 비슷한 약품들이 줄줄이 뒤따를 것이고,
저출산 고령화와 가족 부양체계의 붕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면서 노인들의 자살률 또한 이에 비례해 나타나고 있다니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아니더라도 이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상황에서의 더 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PPA 성분 감기약 사태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들 의약품에 대해 판금조치를 내린지 두 달이 훨씬 지났다. 그동안 제약사들은 스스로 생산 중단을 선언했고, 약국들은 자진수거를 한답시고 호들갑을 떨었다.그런데 아직도 문제의 PPA 성분 감기약이 시중에 유통되거나 약국 등에
PPA 성분 감기약 사태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문제가 확산됐을 때는 야단법석을 떨더니 결국 죄 없는 식약청장만 옷을 벗고 말았음이 뒤늣게 밝혀지고 있다.이번 국감에서 그동안 말로만 떠돌았던 유착관계의 의혹이 베일을 벗고 있다. 예상대로 유한양행 등 감기약 판매 상위 6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비 투자가 총체적으로 재점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에 비해 중단 또는 포기로 아까운 예산이 낭비되고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가 최근 열린우리당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신약개발과 관련해 정부가 투자한 연구가운데 총 12개의 연구가 중단됐으며, 36억원
수도권 지역 내 종합병원들이 감염성 폐기물을 불법처리하다 무더기로 적발된 심각한 일이 벌어졌다.이는 처벌 여부를 떠나 의료계가 감염성 폐기물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관리가 엉망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어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특히 이번에 한양대병원 등
글로벌 신약 하나 없는 우리나라가 이번에는 OTC판매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오명을 기록 여전히 약업 소국임이 입증됐다.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계의약품도매연맹 총회'(IFPW)에서 IMS가 발표한 '세계 의약품 시장 및 유통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보면
여야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한 보도자료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묘한 것이 이번 17대 국회도 의사출신 국회의원과 약사출신 국회의원의 양분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마치 이익단체의 대변자 격이거나 아니면 아예 이익단체를 위해 집중적으로 관련된 문제만 파헤
아무리 어려워도 돈은 제 목적대로 쓰일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카드 대금을 돌려막기 하듯 분명히 후일 예상치 못한 심각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건강진증기금을 본래 목적에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은 한두번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 건강증진기금이 복
부정 불량 한약재를 추방 하자는 목소리가 오랫만에 정부는 물론 업계까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부정 불량 한약재가 사라질 전망이어서 국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몫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이미 한약관련업계가 한약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주요 국가기관 해킹 피해가 사회문제화 된데이어 메디팜뉴스가 뉴스포탈싸이트와 제휴를 맺은지 한달도 안돼 두번의 사이버 테러를 당했다.현재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서 본사 싸이트 사이버 테러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어 조만간 어떤 조직에 의해 테러를 당했는지 밝혀질 것으로
복지부 장관 김근태인가 아니면 국회의원 김근태인가. 김 장관의 정치행보를 놓고 벌써부터 말들이 많다.이런 시각은 김 장관이 보건 복지 정책을 추진함과 아울러 해결해야할 숙제들이 산적한데도 불구하고 심심찮게 국회의원 김근태임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