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콘택트렌즈 판매가격은 안경점을 기준으로 해외보다 최소 2%에서 최대 64%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콘택트렌즈 제품 중 상당수가 대부분의 안경점(90% 이상)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특히 FTA로 관세가 인하됐음에도 콘택트렌즈 소비자가격은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합
보건당국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등을 함유한 부정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검사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정물질 분석법을 공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에 불법 첨가된 발기부전치료제 및 비만치료제 유해성분의 검사·판별을 쉽게 하기 위하여 기기분석 시험법 등을 수록한 ‘식품 중 부정물질 분석법’ 안내 책자를 발간·보급한다고 4일 밝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3월부터 수입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14개소에 관능검사실을 설치․운영하고 강화된 관능검사 기준을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우선, 올해 상반기까지 이동형 관능검사 차량(5대) 및 X-선 검사차량을 구비해 현장에서도 관능검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콩, 옥수수, 마늘 등 다소비 농&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청년들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능력중심 사회 구현이라는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학력과 무관하게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인턴 580명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만 29세 이하의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채용한 후 오는 4월 중 전국 지사에 배치할 예정이며, 보훈대상자,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은
대한약사회 2014년 수가협상단(단장 권태정)은 지난 22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체조제 활성화 T/F를 운영하기로 논의했다.이번 T/F 가동은 조찬휘 당선인이 회무 연속성을 강조하며 2013년 약국수가 계약시 동일성분 저가약 대체조제 청구율을 20배 높이기로 한 현 집행부와 건강보험공단과의 부대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강한 요청이 반영됐다. 또한
대한약사회는 21일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의약품을 판매한 한약사의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해 검찰의 기존 입장과 다르게 불기소 처분을 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의 결정에 심각한 유감과 우려를 나타냈다.대약은 “약사법 제2조 면허의 업무범위 규정은 조제업무뿐 아니라 판매업무에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 법해석”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추․확장해석에 해당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국내 유통 농산물 및 가공식품 94품목(1만510건)에 대해 곰팡이 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99.9%(1만509건)가 적합한 안전한 수준이라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곰팡이에 오염 가능성이 우려돼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국민 다소비 식품을 대상으로 곰팡이 독소 7종(총아플라톡신, 아플라톡신B1, 오크라톡
지난해 보건당국에 보고된 식품이물 발생 건수는 총 4733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같은 식품이물발생건수는 2011년에 비해 15.8%가 감소한 것이다. 국내 식품이물보고(신고) 건수는 2010년 8597건에서 2011년 5624건, 2012년 4733건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에 대해 지난 2012년 식품업체 이물 보고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지난해 전국 가축매몰지 인근 지하수 관정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26.1%가 수질기준을 초과했으나,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발표했다.또한 가축매몰지 환경영향조사결과, 침출수 유출 가능성이 높은 매몰지는 13곳, 지속관찰이 필요한 매몰지는 18곳으로 각각 71곳, 58곳이었던 201
요양기관에 대한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직권확인을 허용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의 공급자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이 법안에 대해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우려를 표명하면서 반대한데 이어 대한약사회(회장 김 구)는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요양기관에 대한 공단의 현지 확인 근거규정 및 심평원의 직권 확인 규정 신설)에
건강보험 재정 악화 원인을 놓고 의·약사 직능이 서로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대한약사회는 20일 ‘의협의 의료현안에 대한 의사회원 설문조사에 대한 입장표명’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 악화 원인은 과다한 ‘의료수가’”라고 의료계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대약은 “2014년 수가협상단(단장 권태정)은 국민에 대한 약사로서의 기능과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 ‘한울식품’이 제조·판매한 ‘추억의 달고나(캔디류, 유통기한 : 2014.12.5.)’ 제품에서 금속조각(약 2.5mm 길이)이 제조과정 중 혼입된 것으로 조사돼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식약청의 이물 혼입원인 조사결과, 해당 제품은 제조과정에서 이물선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생산된 것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임채민 복지부장관)는 18일 2013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2012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 2012년도 12월말 국민연금 기금운용현황 등을 보고 받고 심의ㆍ의결했다.2012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에 의하면, 2012년 말 현재 자산은 392조9244억원, 부채는 9567억원이며, 순자산(국민연금기금)은 391조967
수산물 가공·유통 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염장 연어알’과 ‘인조 샥스핀 혼합’ 등의 제품을 박스와 ‘포장갈이’ 수법으로 기한을 임의 연장·변조해 판매했다가 공익침해행위로 신고된 결과, 최근 관할 구청으로부터 영업정지와 과징금 5000여만원을 부과받고, 제품은 폐기토록 통보받았다.이와 별도로, 업체와 대표자는 ‘식품위생법’위반에 따라 관할 검찰청으로부터
엉터리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켜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누에환, 생식환, 액상차 등의 일반식품을 마치 특정질병에 치료효능이 있는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제조 판매한 14개소를 적발해 11명을 형사입건하고 3개 제조업체를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서울시 특사경은 건강기능식품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회장 신성숙, 위원장 조병금)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진행된 오찬간담회에서 신성숙 여약사회장은 지난해 열린 여약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인천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근 약사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에 대해 송영길 시장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러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 급식이 재개되는 개학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일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학교 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주요
건강보험 요양기관이 환자들에게 부당하게 진료비를 받은 경우 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신 환수해 보험료와 상계처리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국회 교과위·예결위)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요양기관이 가입자에게 본인부담금을 과다하게 받은 것이 진료
‘1원 낙찰’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협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부과, 검찰고발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1원 낙찰’을 불합리한 입찰 행태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약은 8일 ‘의약품 1원 입찰·공급 거래관행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의약품은 국민 보건과 직결되는 것으로 유통관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
서울시가 설날을 맞아 한우선물세트 등 축산물을 판매하는 유통업소 102곳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 결과, 23건(22.5%)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위생점검은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집중점검 분야는▴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보관 ▴원산지·등급·부위 등 표시사항 준수여부 ▴판매장 위생관리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