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2014년 수가협상단(단장 권태정)은 지난 22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체조제 활성화 T/F를 운영하기로 논의했다.

이번 T/F 가동은 조찬휘 당선인이 회무 연속성을 강조하며 2013년 약국수가 계약시 동일성분 저가약 대체조제 청구율을 20배 높이기로 한 현 집행부와 건강보험공단과의 부대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강한 요청이 반영됐다. 또한 최근 일부에서 근거 없이 제기되는 대체조제 무용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수가협상단은 T/F 구성을 위해 수가협상단(권태정, 박규동, 박영달, 이모세)이외에 시도약사회로부터 보험․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추천받기로 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논의구조로 T/F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추후 인선이 마무리되는 데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정 수가협상단장은 “대체조제 활성화는 국민들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최우선 과제다. 국민들의 부담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약국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체조제 활성화 T/F는 약국의 노력을 돕는 최고의 조력자가 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대약은 대체조제시 약국에서 청구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구동할 수 있도록 팜매니저2000 개선작업을 진행해 개선 프로그램 사용법을 시도지부에 안내한 바 있으며, 유비케어, 온팜 등을 포함한 17개 청구프로그램 개발업체에 공문을 발송하고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청구프로그램 등 개선 내용을 반영해 약국에서 원활한 대체조제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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