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인 ‘천연물신약’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는데도 보건당국과 제약사들이 “극소량이어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는 가운데, 한의계는 “정부가 국민건강은 뒷전이고 제약사 눈치보기에 급급하고 있다”며 양쪽모두를 압박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8일 “(보건당국이) 현재 양의사들이 처방하고 있는 천연물신약에
전문의약품인 천연물신약 6종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데 대해 보건당국과 제약사들은 “원재료에서의 문제”, “극소량이어서 인체에 무해” 등의 입장을 나타내자, 한의계가 “국민의 이름으로 결코 용납하지 못할 행태”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보건당국과 제약사들은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무책임한 태도와 마치 천연물신약 원재료인 한약재
암환자에게 소금과 키토산 제품을 고가에 판매하고 무면허로 침과 습식부항을 과도하게 시술해 온 생식원 업자가 ‘의료법 위반’으로 법원에서 징역 1년과 벌금 500만 원을 판결 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생식원에서 암환자를 현혹해 무면허로 한방의료행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익신고를 2012년 1월 접수받아 이를 수사기관에 넘긴 결과 최근 이같은
우리나라 남성 노인의 9.8%, 여성노인의 38.1%가 골관절염을 앓고 있다. 45세 이상 성인에게 가장 흔한 만성질환인 골관절염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 육체적·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며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4일부터 내달 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한의학 골관절질환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골관절질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일 보건당국에 발암물질이 검출된 천연물신약을 ‘발암신약’으로 규정, “이미 국민 1인당 이를 7정 이상을 섭취했다”면서 천연물신약을 즉각 회수·폐기하고, 전문의약품에서 취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한의협은 “국민의 소중한 건강을 수호해야 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 소홀로 국민들이 건강을 지키기는커녕 도리어 생명을 앗아가는 1급
김필건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일성으로, 한의사에게 의무를 부여해 놓고도 그에 따른 권한은 주지 않는 정부의 의료정책과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신약 처방권을 한약의 문외한인 의사에게 부여한 정부의 천연물신약 정책 등 한의학과 한의사와 관련된 왜곡된 정부정책을 바로잡는데 주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김 회장은 2일 오전 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전문의약품인 천연물신약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언론보도를 계기로 한동안 잠잠했던 한의계의 천연물신약 강경 대응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젊은 한의사단체인 참의료실천연합회(회장 이진욱)는 2일 성명서를 내고 “엉터리 팜피아 소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장 해체하고 천연물신약 정책을 폐기하라”고 요구했다.성명은 “식약처, 제약회사, 양의사협회를 믿었던 국민
한의계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직선제 회장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김필건 호가 1일 공식 출범하면서 한의계에는 “한번 해보자”는 긍정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첫 직선제에서 유효 투표수의 56%를 획득, 회원들의 적극적 지지를 받는 집행부가 구성된 만큼 현안사업들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세계 전통의학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2013 KIOM 글로벌원정대’가 모집에 들어갔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 KIOM)은 대학(원)생들에게 세계 전통의학 분야 동향을 살펴보고 해외 우수 연구기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2013 KIOM 글로벌원정대’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세계로! 미래로!’라는 슬
세계침구학회연합회(WFAS)가 전통의학, 특히 침구(鍼灸)를 회원국가의 보건의료체계에 진입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해 주목된다.세계보건기구(WHO)와 WFAS는 ‘비정부 성원기구 관계법칙’의 규정과 WFAS 제7기 집행위원회의 요구에 근거해 최근 ‘2013~2015 WFAS·WHO 합작계획’을 제정했다.WFAS와 WHO는 지난 2003년 5월부터 전통의학을
임산부의 고운맘 카드 사용처가 한방의료기관까지 확대되면서 의료계가 한약 복용으로 유산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자, 대한한의학회가 한약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대한한방부인과학회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임신 중 한약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일부 의료계 발표로 인해 빚어진 혼란과 염려와 관련, “임신 중에 사용되는 한약들은 이미 과학적 근거와
첫 직선제로 선출된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김필건 회장 집행부가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출범함에 따라 원활한 회무수행을 위한 인수위원회가 지난 27일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인수위는 이범용 전 대의원총회 의장이 위원장을, 이진욱 참의료실천연합 회장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은 가운데 유진영, 선우유정, 김태호, 김지호, 유영규, 최지영 위원 등 총 8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발의된 독립한의약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자 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한 의사들의 공세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젊은 한의사들로 구성된 참의료실천연합회(참실련)가 27일 무조건적인 폐지를 촉구한 의협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의협신문의 ‘한의약법 제정안 폐기해야 하는 7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의사들이 현재의학의 산물
한의계 사상 첫 직선제로 선출된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김필건 회장과 박완수 수석부회장이 오는 4월 2일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김 신임회장은 앞서 6명의 회장후보가 경선을 벌인 선거에서 전체 유효투표수의 56%를 득표, 압도적인 표차로 회장에 당선됐다.김 신임회장은 지난해 정부의 천연물신약 정책에 반발한 한의계가 대의원총회에서 비상대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알레르기 비염. 우리나라 전통의학 한의학의 대표 치료방법 중 하나인 침 치료가 그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 KIOM) 최선미(의료연구본부장) 박사팀은 한국과 중국에서 진행된 다국가 임상연구를 통해 침 치료가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사실을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직무대행 김시영)는 오는 3월 31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한의계 사상 처음으로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제41대 김필건 회장과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자에 대한 보고와 신임 임명직 부회장 및 이사에 대한 인준이 이뤄진다.또한 현재 공석인 대
오는 4월 1일부터 임산부에 대한 임신․출산비 지원(고운맘 카드 활용)이 한의원과 한방병원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을 개정 고시하고, 오는 4월부터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고운맘 카드(임산부의 임신․출산에 관련된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임신․출산과 관련
한의사와 한약사를 의료법과 약사법에서 분리한 ‘한의약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이 법안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고 천연물신약 등의 처방권을 인정하고 있어 주목된다.새누리당 김정록 의원(국회 복지위)이 20일 대표 발의한 ‘한의약법안’은 ‘한의사는 의료행위를 위해 필요한 경우 현대적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한의
한의계 사상 최초로 한의학 정책, 현안, 한의원 현황과 교육까지 한의계 현안을 총 망라해 전국 한의사들의 생각을 직접 묻고 답하는 전수 설문조사가 한의계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다.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는 3월말로 비대위 활동 종료를 앞두고 향후 한의계와 한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현안과 중장기 정책개발을 목표로 지난 18일 전체 한
세계침구학회연합회 대한침구사협회는 최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201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태호 현회장을 재신임하는 한편 올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38명의 대의원 중 28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신태호 회장을 비롯해 맹명호 후보(수석부회장, 대전·충남지부장), 조홍석 후보(동서지회장), 김종태 후보(부회장, 대구·경북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