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업무개시명령 미이행 전공의 10인에 대해 고발 조치한 것과 관련,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전공의 탄압은 부당한 일이며, 파업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제가 질 것”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11시30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큰 책임을 질 수도 없는 20대 후반의 젊은 의사들에게 가혹한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음압병동을 추가로 운영한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서울대병원은 총 8개의 음압병상을 갖춘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동’을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으로 악화돼 집중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박정규, 이하 ‘이종장기사업단’)은 지난달 31일 돼지 각막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 완료한 데 이어 8월 27일 돼지의 췌도 및 캡슐화췌도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서(IND)도 식약처에 접수를 완료했다. 식약처가 허가를 내줄 경우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제 기준을 준
혜원의료재단(이사장 박진식) 산하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과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지난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의 8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부천 세종병원은 종합병원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와 권재현 레지던트(3년차)가 ‘2020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대한갑상선학회는 지난 21~22일 이틀 간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학술대회와 연수강좌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이번 대회에서 이진욱 교수와 권재현 레지던트의 공동연구인 ‘Correlation between TERT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이관우)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회장 안수민)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제학술대회(ICOMES 2020,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COVID-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학술대회인 ICOMES-AIR로 개최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대병원이 노원생활치료센터를 연지 닷새 만에 추가로 수도권에 대규모 생활치료센터를 오픈한다.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 추가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센터 규모는 2인 1실 기준 100실이며, 최대 200여 명의 환자 수용이 가능하다.서
요하지통(허리에서 다리로 퍼지는 통증)의 경우 수술 아닌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신경차단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신경성형술과 신경차단술을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신경차단술은 컴퓨터 영상장치 또는 초음파를 보면서 통증이 있는 신경 부위에 주삿바늘로 직접 약물을 주입해 신경을 누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정부가 26일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 전임의를 대상으로 환자진료업무에 복귀하도록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이는 의료계의 정당한 의사 표현을 막는 부당한 조치로서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업무개시명령은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라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진료를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최근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의료기관 중 자체 시스템으로 유형3의 제품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현재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 전북대병원으로 전국에 단 세 곳뿐이다.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시범사업에 지난해부터 참여해 인증기준 검토, 인증기준 현장 적용, 현장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코로나-19로 의료체계가 위기에 봉착하고 정상적인 수업과 임상실습조차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서울의대는 26일 ‘의과대학생 동맹휴학 및 의사국가고시 거부에 대한 서울대 의대의 입장’이란 글을 통해 “학생들의 동맹휴학과 의사국가고시 거부, 의사들의 파업
대구파티마병원 제9대 병원장에 김선미(세례명 골룸바) 수녀가 25일 취임했다.김선미 병원장은 1983년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대구파티마병원 행정부원장, 약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선미 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김선미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이념이 중심이 돼 환자중심의 치료가 이뤄지는 진료전문 병원으로서 더욱 더 노력을 펼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공개한 ‘관상동맥우회술 6차 적정성평가’ 결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정표 교수팀은 소변 내의 cMet 단백질을 측정해 면역글로불린A신증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고, cMet을 활성화시키는 헬릭스미스의 'VM507' 항체가 이 질환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역글로불린A신증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구체 신염으로, 발견자의 이름을 따라 버거병(Berger’s disease
K-방역의 대표주자인 ‘한국형 워크스루(K-워크스루)’ 기술에 대한 제1호 특허가 등록됐다.특허청은 양지병원 김상일 원장이 올해 5월 출원한 한국형 선별진료소 기술에 대한 특허를 8월 24일자로 등록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K-워크스루 제1호 특허는 코로나19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가 최초로 권리화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워크스루는 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국회 복지위)은 지난 21일 수용자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발굴 및 실태파악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자녀가 있는 수용자가 청소년복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른 다양한 복지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청소년복지 지원법」,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총 3건을 대표발의했다.2018년
경북대학교병원 제39대 병원장으로 김용림 교수(신장내과, 경북대 의대 내과학교실)가 임명됐다.김 교수는 지난 5월 29일 차기 병원장 후보에 오른 뒤 8월 24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김용림 신임 병원장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생명의학연구원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고 앞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임기 : 2020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기념품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서울대치과병원은 2002년 장애인구강진료실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돼 2019년 1월 1일부터 임시 진료를 해오다, 지난 2019년 8월 23
2019년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는 중환자의학 교과서 제4 개정판을 위해 편집위원회를 구성했고, 중환자의학에 관심이 있거나,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최신 지견들을 제4 개정판에 추가했다.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쇼크에 관한 내용을 강화해 총론을 기술하고 저혈량쇼크, 패혈증과 패혈쇼크, 심장성쇼크 및
서울대병원은 8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증진발달센터 중앙지원단’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중앙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증진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8개 권역별 발달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