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세계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와 같은 RNA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입시 이를 이겨내는 면역체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조절 역할을 수행하는 ‘MARCH5’ 단백질의 기능을 규명했다.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조혜성 교수팀은 ‘MARCH5’ 단백질이 인체 내 선천성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음을 추가로
별다른 자극이 없이 시도 때도 눈물이 나서 고생하는 환자들이 수월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신의료기술이 도입됐다.자주 눈물이 나는 눈물흘림증 환자 중 코눈물관막힘이 의심되는 경우, 생리식염수를 흘려보내는 검사, 조영제를 흘려보내며 동시에 X ray를 연속적으로 찍어서 검사하는 방법 등이 있으나, 이러한 방법들은 폐쇄의 정도와 대략적인 위치를 유추하는 정도에 그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제 비만·대사증후군학회(ICOMES 2020,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ICOMES는 수술을 포함한 비만치료, 대사증후군, 이상지질혈증 및 비만 관련 질환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과 심포지엄을 제공하
임신 중 임신부가 흡입하는 깨끗한 대기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임신 초기와 중기에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NO2)노출이 선천성 기형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결과를 도출했다.환경부 지정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지정분야: 선천성 기형) 연구팀은 2008~2013년에 출생한 0~6세 선천성 기형 아동 15만명을 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지난 8월 심장이식센터를 본격 개소한 이후 이식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자는 성공적으로 심장 이식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해 4일 일상생활로 복귀했다.확장성 심근병증을 앓고 있던 54세 여성은 호흡곤란과 쇼크 상태로 7월 경 내원했다. 처치의 일환으로 체외순환기(ECMO)를 삽입하고, 결과적으로 심장 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메디
분석시간과 검사비용을 줄이면서 높은 객관성과 정확도로 HER2(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 유방암 표지자를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검사법이 개발됐다.서울의대 김영수(의공학교실)·서울대병원 유한석(병리과) 교수팀은 유방암의 중요한 생체지표인 HER2 단백질의 과발현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MRM-MS)’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사업’ 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와 건강수명연장을 위한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 (고혈압·당뇨병)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고도화 모델 개발을 진행하는 국가연구사업으로, 총 30개월에 걸쳐 17억의 예산이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암세포의 에너지원이 지방산임을 세계최초로 규명했다. 지금까지는 암세포가 포도당을 젖산으로 분해하는 해당 과정을 통해 대사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 사실을 발견한 와버그 박사는 1931년 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신 연구에서 암세포의 에너지원은 포도당이 아니라 지방산임을 확인되면서 향후 암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국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0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임상수련을 하는 전공의에게 기초 및 융합연구의 참여기회를 제공해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과제 책임자이자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청페배독탕’이란 한약에 대한 보험급여를 요구한 대한한의사협회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의협은 11일 “코로나19 사태 초기 세계보건기구(WHO)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약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었음에도 한의사협회는 ‘WHO가 한약효과를 근거로 긴급 공공보건관리 상황 발생 시 협진을 공식 권고했다’는 거짓 사실을 알리고, 이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헌혈 중인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헌혈 버스를 찾은 김재일 병원장은 “코로나19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로슈 제약의 전세계 7개 주요 지역(International 7, I7)을 총괄하는 요그 마이클 룹(Joerg Michael Rupp)이 ‘지속가능한 맞춤의료(Personalized Healthcare)’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록적 홍수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상당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해 응급의료 전문가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국가 재난 응급의료 교육 ‘기초과정’을 9월 15일 진행한다. 교육은 현장 강의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국가 재난 응급의료 교육센터’는 미국의사협회 공식 재난 교육 프로그램인 ‘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도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됐다. 하루에 많은 시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내는 학생들은 다양한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모니터에 집중하다 보면 허리를 구부리면서 목도 앞으로 빼게 되는데, 장시간 반복되면 거북목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다.거북목증후군은 C자형의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 규제자유특구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선을 지난 8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의약품 안전배송 해결책’ 등 6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이번 대국민 공모전은 규제자유특구 관련 신기술·신사업의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과 특구제도에 대한 국민참여와 관심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된 서류접수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제 3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 속 말기 환자와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돌봄 문제를 다룬다. 일선 담당 실무자들이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은 지난 8일 문화예술노동연대(대표 안명희) 참여 단체인 10개 조합과 예술인, 예술노동자들의 재해와 질병에 대한 진료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녹색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단체는 공연예술인노동조합 (위원장 이종승), 무용인희망연대 오롯 (공동운영위원 박성혜), 뮤지션유니온 (위원장 이윤신),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암관리학과 Mai Tran 박사과정 재학생(지도교수 조현순, 장윤정)이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서 Mai Tran 학생은 ‘장기 유방암 생존자 건강 관련 삶의 질
조기 위암에서는 내시경이나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 돼 있지만, 진행성 위암의 경우 개복 수술로 해야 하나 혹은 복강경 수술도 괜찮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이 고민을 해소하게 됐다. 진행성 위암도 복강경 수술이 합병증은 적고, 재발률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아주대병원을 비롯한 13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이하 KLASS, Kor
제주도약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제주도약사회 팜페어 및 연수교육’이 지난 9월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온라인 연수교육은 제주도약사회가 주최하고 약사 학술대회 전문 업체인 MMGi가 주관했다.제주도약사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연수교육을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약 3개월간의 준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