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일, 협회 회관에서 인공지능 기반 뇌 질환 솔루션 기업인 엘비스(Lvis Corp., 창업자 이진형)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뇌 기능 및 뇌와 타 장기와의 관계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의학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는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과와 공과대학 전자공학과의 종신 교수이며, 두뇌 회로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인 ‘뉴로매치’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뉴로매치’는 상용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전국 한의원, 한방병원 내·외 탕전실을 대상으로 조제 한약의 품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품질 모니터링은 조제 한약의 품질수준을 진단하고 안전하게 생산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탕전실의 위생제조‧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조제 한약을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탕전실 한약(탕약) 안전관리’사업의 품질 모니터링은 2019년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 참여 탕전실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2020년 15개소가 모니터링을 받았다. 2021년부터는 대상을 원내탕전실까지 확대해 42개소가, 지난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제제생산센터(센터장 이화동)는 최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제제 내용액제(연조엑스) 생산시설에 대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다. 또한 다빈도 허가품목으로 활용도가 높은 쌍화탕을 내용액제 제품으로 개발한 ‘니콤쌍화탕’에 대해서도 신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2019년 GMP 인증을 받은 한약제제생산센터는 고형제 제형(평위산엑스 과립, 건강보험용 감초엑스정)에 대해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내용액제 추가 인증으로 과립제, 정제, 산제 등 고형제는 물론 내용액제 제형까지 공급이 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사비나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침 치료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에 갖는 예방효과를 규명했다. 관련 연구성과는 ‘한국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에 대한 침술의 효능: 전국적인 후향적 코호트(Efficacy of acupuncture on cardiovascular complications in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in Korea: A nationwide retrospective cohort)’라는 논문으로 국제 학술지 ‘통합의학저널(Journ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와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가 사회적 배려 계층의 권익증진 및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두 기관은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소재 변호사회관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대한여한의사회는 한국여성변호사회와 함께 여성 폭력 및 차별 예방과 대처를 위한 매뉴얼 제작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여한의사회에서는 한국여성변호사회 소속 회원 및 준회원에게 업무상 발생한 트라우마 등 의료문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보험사의 부당행위로부터 자동차보험 환자의 권익과 진료권을 보호하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의 모든 한의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올해부터 ‘경상환자 4주 초과 진료 시 진단서 제출 의무화’ 등 개정된 자동차보험 약관이 적용되면서, 일부 보험사들이 이를 악용해 조기합의를 종용하는 등 정당하게 치료받을 환자의 권리를 빼앗고 의료인의 진료권마저 심각히 침해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란게 한의협 주장이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포스터에 △올해부터는 4주 치료만 가능하세요! △치료를 받을수록 합의금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비롯해 14개 시⸱도지부 지부장과 지부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대한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사진)’를 열어 2023년도 예산과 사업안 등을 확정하는 한편 2022년도 감사보고와 세입 세출 결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 임채윤 회장은 인사를 통해 “여러 지부장들이 개진한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내부 소통으로 회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이고, 적극적인 외부 활동으로 한약사의 업권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제13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는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보험 청구 권리를 확보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27일 대한한의사협회는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 진료비 계산서 등의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해 줄 것을 요청하고, 요양기관은 이러한 요청에 따르도록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윤창현 의원 대표발의)에 찬성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와 관련한 전산체계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한 사무를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정희재)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팀은 국내 4대 암인 폐암, 대장암, 유방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주요 암종을 진단받고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학적 특성, 삶의 질과 암 관련 증상에 대한 한의암치료의 효과, 안전성, 및 예후와의 관련성을 평가하는 전향적 관찰 연구이다.국가암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는 국가 암 데이터베이스(database, DB)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연계·개방형 데이터 융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설명자료’를 통해 “의사단체만을 ‘의료계’라고 칭하는 것은 잘모된 표현”이라면서, 그 근거로 의료법 제2조제1항의 ‘의료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라고 명시한 것을 예로 들었다.또한 “‘의료계’는 병을 치료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활동 분야”로 표기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제시하기도 했다.이어 한의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계는 ‘의료계 = 양의계’라고 주장하며, 마치 ‘의료계’라는 표현이 자신들만을 지칭하는 단어인 것처럼 사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힘들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폐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심장 문제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말초 기관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한다. 가장 주된 증상은 호흡곤란과 피로감이다. 급성 심부전의 경우 즉각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지만, 만성화되어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한의치료 병행으로 증상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조승연 교수와 만성 심부전 한의치료에 대해 자세히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2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용에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홍주의 회장은 “최근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정의로운 판결이 있었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용의 길이 열린 만큼 국민에게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해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마련하는데 회무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오는 28일 서울분원 커뮤니티센터 한울림에서 ‘제4회 한의약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의약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이 ‘한의약 정책방향 및 추진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의 주요 내용은 정책환경 분석, 최근 주요 성과 및 한계, 정책 방향, 주요 추진과제 등이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일반에 공개한다. 한의약 관련 단체・기관 종사자, 학계 등 한의약 정책에 관심
대한한의사협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해 환자를 진료하는 행위는 합법’이라는 취지의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정의로운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의사들이 국민 건강을 위해 현대 진단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협은 “지금까지 한의사에게 채워져 있던 현대 진단기기 사용 제한이라는 족쇄를 풀어줄 단초가 된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이라는 당면한 국가정책을 해결하고, 국민의 진료선택권을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WPRO) 홈페이지에 진흥원의 연구진과 주요시설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WPRO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질병 예방, 건강 증진, 만성질환 관리 등 전통·보완통합의약의 중대한 역할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WPRO는 지난 9월 진흥원의 약초 재배, 실험, 설비, 품질관리 등 다양한 연구 과정을 사진 촬영한 바 있다.한약재 재배부터 한약제제 연구 및 개발, 환자 치료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된‘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팀이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사업지원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원광대 김성철 교수팀이 개발한 한약제제 ‘메카신’은 한의학 처방과 중추신경계에 작용할 수 있는 한약재를 근간으로 만든 퇴행성 뇌질환 치료용 한약제제로, 기존 치료제보다 수면연장 효과와 부작용, 독성이 적으며 상업화를 위한 임상2a상을 마치고, 현재 임상2b상을 진행 중이다. 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메디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복용하는 한약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려주는 ‘한방愛(애)’앱을 개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한방愛’앱은 처방받은 한약의 QR코드를 앱에 실행하면 조제일, 용량, 유효기간 등 조제정보부터 한약에 들어가는 한약재 이력, 검사 정보, 유통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약 정보의 투명화를 통해 한의약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모한 ‘2022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한방愛’앱을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고, 한의계의 역사 정립과 기록에 헌신한 이병철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박순환 경기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이 ‘2022 한의혜민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4주년-한의신문 창간 55주년 기념식 및 2022년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인규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 등 국회 및 정부인사, 보건의약계와 한의계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또한 정관계를 대표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경희대학교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이하 KMCRIC) 공동연구팀은 12일 한의사가 시술하는 침구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결과를 SCI(E)급 학술지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IF: 2.838)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Safety of acupuncture by Korean Medicine Doctors: a prospective, practice-based survey of 37,490 consultations’란 제하
흔히 구안와사, 입이 돌아갔다라는 표현으로 알려진 안면신경마비는 전체 환자의 30~40%에서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후유증은 평생동안 지속되는 외모적 문제와 생활의 불편감을 유발해 환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하지만,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 방법은 없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 남상수 교수 연구팀이 매선침에 대한 연구와 실제 진료 적용을 통해 안면신경마비 후유증 환자의 불편감을 줄일 수 있는 치료 방법과 임상적 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