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7일 타지키스탄 국립의료고등교육원(총장 무히딘 뉴리딘 다발라타리)과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간 의료진 양성 및 의학분야 고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11월말 타지키스탄을 방문한 ODA 사전조사단(단장 충북국제협력단 장재윤 센터장)을 통해서 협약이 사전 준비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3자간 의료진의 양성을 위한 학술 및 행정지원, 교환학생, 기관간 방문협조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간 의료진 양성 및 교류를 위해 ODA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
회사원 강모 씨(41)는 아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며 휴대전화로 이것저것 보다 보니 오래 앉아 있게 돼 변비가 생겼고 치질로 이어진 것이다. 치질의 초기증상은 피와 통증. 강 씨는 변을 보고 난 뒤 휴지에 피가 묻거나 잔변감과 함께 항문 주변의 가려움을 느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변기의 물이 빨갛게 될 정도로 출혈량이 늘었고 항문 내부의 혈관덩어리가 돌출돼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됐다.치질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 씨처럼 치료에 소극적이다. 치질로 진료받기를 부끄러워하고 위생상 문제라는 잘못된 인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제1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은 건보공단에서 의료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합하는 요건을 갖춘 의료 기관의 신청을 받아 공단의 엄밀한 심사를 거쳐 우수 의료기관 30개소를 패널병원으로 선정했다.보라매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공단의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총동창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서홍관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금연운동에 기여한 공로와 국립암센터 원장으로서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암 예방에 주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서홍관 원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며 30여 년간 금연운동에 헌신해왔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내에 금연클리닉을 개설하고 국립암센터에 금연콜센터를 설치하는 등 금연 선도 역할을 해왔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소화기내과 유은진 과장의 ‘염증성 장질환 이행기 환자들의 질병적 특성 및 치료 결과’ 연구논문이 국내 장 관련 연구 분야에서 올 하반기 가장 많이 인용된 것으로 평가됐다.인천세종병원은 유 과장이 최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대한장연구학회’에서 최다 논문 인용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유 과장은 국내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중 이행기를 거친 환자들의 질병 특성 및 임상 경과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통상 전체 IBD 환자 중 25%가 유년기 혹은 청소년기에 진단되는데, 이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2023년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양산시의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보람그룹과 협력해 지난 1일 양산시 소재 지역사회복지기관 3곳인 △아동복지시설 애육원 △장애인복지시설 늘푸른집 △양신시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이번 후원물품 전달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 양산부산대병원 최민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보람그룹 오준오, 이창우 공동대표, 보람그룹 김영범 상무, 그리고 이하 여러 관련 관계자가 직접 기관에 방문해 세탁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준석 교수가 지난 11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개최된 ‘2023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컨퍼런스’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신산업분야 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성균관대학교 BT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가 혁신적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박준석 교수는 ‘차세대 최소 침습 수술 보조 협동 로봇 플랫폼’ 과제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핵심기술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아프리카 국가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해 국내 과학기술 대학 및 인공지능(AI) 의료 회사와 손을 맞잡았다.세종병원은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 울산과학기술원, ㈜메디컬에이아이와 전날 인천세종병원 비전1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협약은 진단 및 치료 기술 연구·개발 협력과 현지 적용 등으로 에스와티니 공중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세종병원과 울산과기원, 메디컬AI는 심뇌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 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다양한 의료 및 정보통신기술 지식에 대한 현지 교육도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1일 방사선 비상 및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원내 비상진료체계 점검과 역할을 강화하고자 방사능 피폭 환자 내원을 가정한 ‘원내 재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서북권역 재난거점병원인 서울대병원은 각종 재난 및 대량 환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 재난 진료 체계를 갖추고 연 1회 원내재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방사선 비상 및 재난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의 의무가 있다. 이번 재난 훈련은 박중신 진료부원장의 인사말 및 재난 담당자인 응급의학과 김기홍 교수의 훈련 소개 이후 원내 방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피부과 김원석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여러 의료진 및 연구 개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술단체로, 전문대한의학회 산하 학회 중 유일한 레이저 전문 학회다. 대한의학레이저 학회는 의학 레이저 연구의 임상경험을 공유하며 다양한 학술 활동 및 최신 레이저 개발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과장, 연구지원 실장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 ‘에플루엘다 프리필드시린지(인플루엔자 분할백신, 이하 에플루엘다)’가 11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플루엘다 는 고령자를 위해 국내 최초로 허가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A형 바이러스 주와 B형 바이러스 주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한다.국내에서 65세 이상 고령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인플루엔자 사망자 중 2/3가 6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9일 영각사 주지 홍진스님으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희귀질환 연구 및 저소득층 환자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서울대병원에 나눔을 지속해 온 홍진스님은 이번 기부로 누적 후원금 약 4억원을 돌파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꾸준히 후원해 온 홍진스님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후원금 3억원은 전액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진스님은 “아픈 이웃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치료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저소득
보령(대표 장두현)이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의 작품 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모작을 모집했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수필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시상식은 이 날 오후 보령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대상에 선정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지난 11월 24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디지털치료학회는 디지털 치료의 연구 개발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의료와 공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21년에 창립됐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연구된 디지털 치료제 발표와 최신 지견 습득의 장으로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재헌 신임 회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전 대한비만학회 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하부 요로 증상은 중장년층 남성에서 흔히 발생한다. 특히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등 배뇨 문제를 겪기도 하는데 증상이 악화되면 방광염이나 요로 결석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70세 이상 남성 10명 중 8명이 전립성비대증으로 인한 요로 폐색이 원인이 돼 하부요로증상을 겪게 된다.그간 비만과 전립선비대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등을 변수로 이뤄졌으나, 최근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을 통해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가 지난달 8~1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4차 아시아태평양 인공와우학회에서 Basic Research 부문 ‘APSCI prize’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태평양 인공와우학회(APSCI, Asia Pacific Symposium on Cochlear Implant and Related Sciences)는 전 세계의 인공와우 석학들이 모여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학회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2023 APSCI는 서울대병원 故 오승하 교수가 대회장으로 역임해 ‘Toward b
의료기기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기업 솔메딕스(대표 양인철)는 광유도 약물 주입장치 ‘라이트인(Light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5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식약처는 2020년부터 적용 기술의 첨단성·혁신성이 뛰어나거나 기존 제품, 치료법 대비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혁신의료기기로 공식 지정하고 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인허가 특례, 정부 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제공된다.‘라이트인’은 성대질환 환자에 대한 경피적 성대 주입술 시 사용되는 의료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의 저서 ‘유진홍 교수의 감염강의 42강(군자출판사)’가 ‘2023년 세종도서 기술과학 부문 추천도서’에 선정됐다.‘유진홍 교수의 감염강의 42강’은 2018년부터 출간해오던 이야기로 풀어보는 감염학 시리즈 5번째 저서로, 의대생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녹취한 형태로 기술돼 있는 책이다. 감염학이 다루는 전 분야를 총망라한 42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1000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을 제1권 총론, 제2권 임상각론으로 담아냈다.유진홍 교수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감염학’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기업 (주)비플러스 헬스케어(대표 정훈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인 ‘팁스 (TIPS)'에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해당 프로그램을 졸업한다고 1일 밝혔다.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아이템을 보유 중인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5억원, 창업사업화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 등 총 7억원 상당의 자금을 최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박종웅 교수(희귀암센터, 근골격종양클리닉)가 최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된 제33차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3D 프린팅 골대체 임플란트 사용 후 인체 내 동정 분석’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박종웅 교수는 3D 골종양 임플란트를 활용해 수술한 환자를 대상으로 티타늄 농도를 측정해 인체 내 동정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의 결과로서 ‘3D 프린팅 골대체 임플란트로 사지 재건 수술 후 전혈 티타늄 농도 분석(Whole Blood Titanium Concentration after Limb 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