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와 관련, 당초 화이자와 협의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고 이에 더해 4월 초에 추가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먹는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에 나서
질병관리청은 2021년 신규 결핵환자가 전년 대비 8.0% 감소한 1만8335명(인구 10만 명당 35.7명)이라고 밝혔다.신규 결핵환자는 2011년 정점(3만9557명, 78.9명/10만명) 이후 연평균 7.4%씩 감소해 지난 10년간 53.6%(3만9557명→1만8335명) 감소했다.2021년 전체 신규 결핵환자(1만8335명) 중 65세 이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머크(Merck)가 개발하고 한국엠에스디㈜가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경증 ~ 중등증 환자들에 대한 치료 대안의 필요성,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 전문가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는 지난 22일 국내 결핵퇴치를 위한 ‘STOP-TB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오는 3월 2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결핵의 날(World TB Day)’을 기념해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 등 결핵에 대한 질환 인식을 제고하고, 결핵치료를 위한 환경 조성 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을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다고 부당 광고하거나 해열진통제·감기약 등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불법 유통하는 등의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 대상은 ▲식품 등을 코로나19 예방·치료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도록 광고하는 행위 ▲해열진통제·감기약 등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 행위 ▲코로나1
앞으로 1~2주간이 국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BA.2’는 오미크론에 비해 전파력이 다소 높을 뿐, 중증화율과 입원율 등에 큰 차이가 없고 현재 사용 중인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도 같다”며 “기존의 방역체계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판 후 부작용 관리까지 전주기 통합 안전관리가 가능한 ‘차세대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서비스’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식약처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2024년부터 시스템 안정화와 고도화 사업을 거쳐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의 주요 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등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변경된 해외제조업소 등록사항과 시스템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은 ‘알기 쉬운 해외제조업소 등록 안내서’를 22일 개정‧배포한다고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해외제조업소 등록사항 변경 안내 ▲시스템 사용법‧주의사항 설명 ▲자
스텔스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을 인정하는 등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미크론의 변이 검출률은 국내 감염 사례의 99.9%, 해외 유입 사례의 99.4%로 대부분의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은 의견을 밝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 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해 지난 21일 셀리드사의 임상2b상 시험 효능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상은 셀리드에서 개발 중인 아데노 바이러스벡터 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이번 효능평가지원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국산화 가능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5월 19일 시행예정인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하 ‘이해충돌방지법’)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의 이해충돌방지담당관으로 지정예정인 감사실장이 직접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10가지 행위기준 등 주요사항과 공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사례를 중심으로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6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산정대상의약품 협상 및 이행관리 관련 자료의 제출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3월 22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협상 및 이행관리 플랫폼은 기존에 운영 중인 (신)요양기관정보마당(medicare.nhis.or.kr) 시스템 환경에 협상관련 신고 및 자료업로드 기능 등 프로그램(‘의약품 협상’)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발해 이용자 접근성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만9131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0만916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58만2815명(해외유입 3만6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최근 1주간 확진자를 살펴보면, 지난 15일 36만2303명이던 것이 16일에는 40만694명, 17일 6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마약류의 온라인 판매·광고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7개 기관이 민·관 합동으로 온라인 판매·광고 사이트를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식약처는 이번 집중 점검에서 적발된 불법 판매·광고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삭제‧차단 요청하고 반복 위반자를 수사 의뢰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다.의약품·마약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만에 22만명 이상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 신규 확진자는 전일 40만명 초반에서 22만명 이상 늘어난 62만1266명, 해외유입 사례는 6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62만1328명으로 나타났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25만592명(해외유입 3만537명)이다.재원중 위중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책임보험 요건 등을 마련하기 위한 ‘의료기기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하고, 4월 26일까지 의견제출을 받는다. 인체이식형 의료기기는 인체에 30일 이상 연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목적으로 삽입하는 의료기기이다.이번 개정안은 ‘의료기기법’(’22년 7월 시행 예정)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세부기준을 정하기 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마약류 취급보고가 적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38개소를 점검한 결과,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 의료기관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업체 33개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점검은 ▲마약류 취급내역을 전체 미보고한 의료기관 등 18개소 ▲마약류 취급 상위 동물병원 20개소를 대상으로 지
질병관리청은 오는 2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노선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은 향후 입국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검역을 통한 해외유입 차단 효과는 유지하면서 입국객의 장시간 대기는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앞으로 입국자는 국내 입국 전에 검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등이 사이버보안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온라인 업무설명회’를 16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설명회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개정사항 설명 ▲의료기기 품목허가 시 사이버보안 관련 제출 자료요건 안내 ▲품목허가·심사 시 주요 보완 사례 소개다. 이번 업무설명회는 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료제의 공급 부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JW중외제약이 수입하는 ‘악템라주(토실리주맙)’를 2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했다.식약처는 국외 사용 사례, 임상시험 논문 등 관련 자료, 감염내과 전문의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