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쪄서 말린(증숙) 도라지가 피부를 하얗게 하는 미백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예로부터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는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치료하는 등 전통 약재로 이용해 왔다. 특히, 홍삼처럼 증기로 찐 도라지는 사포닌을 분해해 맛과 향 등 기호도를 상승시키고 항산화, 항염증 등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가공 도라지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찐 도라지를 미백 등 천연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동아시아지역과 아프리카 등 26개국 보건의료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ISSA(국제사회보장협회)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전문가 세미나는 공단과 ISSA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건강보험제도의 보장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과 도전과제 도출을 위해 ISSA의 세계 주요 회원기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공단은 ISSA의 한국 대표기관(대의원, 집행이사)이며 동아시아지역사무소로서 3일간 세션별 주제에 따른 국내외 보건정책관련 공공기관 고위관계자의 발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10월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어르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어르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적용한다.특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동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청권 소재 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9일부터 1박 2일 동안 JEI재능교육연수원(천안)에서 ‘2023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웹 해킹 △네트워크 △시스템 △포렌식 △리버싱 △암호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되며, 충청지역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미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 성적이 우수한 5팀을 선발해 대상(1팀) 300만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학·관 의약품 개발 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2023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 교육’을 오는 17, 18일 이틀간 엘타워(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식약처는 ICH 정회원으로서 ICH 가이드라인과 국내 규제기준을 조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ICH 가이드라인에 대한 국내 산·학·관 관련 종사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함께 이해·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ICH 가이드라인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올해 분야별 주요 교육 내용은 ▲(품질) 시험방법 개발 및 밸
몰림은 ‘바이오나노메디신쌀롱’에 박현수 대표이사가 연사로 초청돼 자사 ‘분자영상기술’의 우수성과 신약 개발 고속화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박 대표는 8월 31일 KEB 하나은행 Club1 PB센터에서 열린 ‘제49차 바이오나노메디신쌀롱’에서 ‘조직·세포·분자 수준에서 신약후보물질 분포와 작용을 시각화하고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신약 개발 성공에 확신을 갖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박 대표는 분자영상기술을 통해 신약후보물질의 분포 및 작용을 시각화·정량화할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정체된 신약 개발 생산 시장에 혁신
26년 전통과 800여 명의 동문을 자랑하는 경희대 의료경영MBA석사과정 5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본 학과는 의료인, 의료기사, 의료기기, 제약, 병원 경영자 등 다양한 업무의 소유자들로 구성돼 있다. 의료현장의 글로벌화와 세대의 변화에 맞게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김용태 주임교수는 교과목 편성에 매우 심혈을 기울인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의료정책 분야 ▲의료 빅테이터 경영 ▲의료브랜드마케팅과 전략분야 ▲병원인력과 조직관리 ▲병원경영관리 분야(의료법, 병원회계와 세무, 의료창업 등) ▲의료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일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일대에서 3만9000여 명이 49개의 다양한 종목으로 치러지는 대규모 군중모임 행사로,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감염병 위험도 평가’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비·대응계획’을 수립했고, 전라남도와 함께 행사를 대비한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합동점검은 대회가 개최되는 경기장 등의 사전 점검으로 선수들이 안전하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종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로부터 피부염증 억제와 피부 재생 촉진 등 피부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종가시나무는 상록활엽수로 제주도를 포함한 남쪽 해안가에서 주로 자생하며, 경관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하고 열매는 도토리 형태로 10월에 성숙하며, 식용이 가능하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은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피부 개선 효과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피부 재생 효능평가에서는 도토리 추출물 투여 농도에 따라 대조군 대비 약 200%~250% 증식 효능이 나타났으며, 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2월 7일에 기존 임시마약류 지정 기한(3년)이 만료될 예정인 ‘엘와이-2183240(LY-2183240)’과 ‘1비-엘에스디(1B-LSD)’를 임시마약류(2군)로 10월 6일 재지정 예고했다.‘엘와이-2183240’ 등 2종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호주·영국 등 해외에서 규제하고 있고 국민 보건상 위해 우려가 있는 성분으로, 재지정되면 향후 3년간 임시마약류로 관리된다.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질병관리청은 2023년 3분기까지 결핵환자 신고 건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1%가 증가했고, 특히 65세 이상에서 5.0%로 증가세가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와 80대 이상에서 증가했고, 이 중 80대 이상은 7.8%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0~50대까지는 모두 감소했고 특히, 10대, 30대가 각각 13.7%, 13.5%로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국내 결핵환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국가결핵관리사업 등으로 2011년 이후 2022년까지 연평균 7.9%로 11년
대기간호사 문제를 개선해 간호인력 수급난을 해소하는 방안이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수도권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 22개소가 신규간호사 채용 면접을 같은 시기에 실시하는 동기간 면접제를 2024년도부터 실시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2024년도 채용부터 22개 병원의 신규간호사 최종면접은 해당 병원의 자율 선택에 따라 7월 또는 10월 중 동기간에 이뤄진다.이는 ‘제2차 간호인력지원종합대책’(4.25) 후속 조치로 일명 ‘대기간호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동기간 면접제 확대를 통해 ▲수개월 동안 발령 대기 상태에 놓여있는 간호사의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솔루션을 제시할 스타트업은 어디일까?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이병주, 조원희)와 더컴퍼니즈(대표 문경미)가 공동 주최하는 차세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인테크 C-Tech 시즌1'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1일까지 이번 시즌에 참가할 팀들을 스타인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참가 모집 이후, 예비심사를 거친 5개 팀은 오는 25일 파이널 라운드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시즌에는 4곳의 멘토사가 TOP5 팀과 협력 관계를 모색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그리
2022년 건강보험 급여비는 76조7250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고, 급여율은 74.9%로 나타났다. 2022년 보험급여비는 81조5260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2022년 현물급여비는 78조7094억원으로, 전년대비 9.3% 늘어났다.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76조7250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고,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비는 1조9844억원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2022년 현금급여비는 2조8166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요양비 종별 확대(양압기 2018.7.2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경북권역 내 대구광역시·경상북도 및 관내 33개 시군구의 결핵환자관리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2023년 경북권 제3차 결핵관리 실무교육’을 5일 개최한다.2023년 3분기까지 경북권 결핵환자 발생은 2346건이 발생했고, 각 시군구에서는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비순응결핵환자 대상으로 ‘전화상담’, ‘가정방문’ 및 ‘치료기관 연계’를 통해 경북권에서 83.3%(전국 70.1%)까지의 결핵환자 치료성공률 향상을 이뤘다.이번 교육은 대구광역시·경상북도 및 관할 33개 시군구 등 결핵담당관이 한자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과 함께 ‘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 개정판과 ‘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 작성 해설서’를 10월 4일 배포했다.‘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 개정판에는 기존 마일스톤 작성 경험자와 산·학·연·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성 관련 세부 항목 등을 추가했으며, 해설서에서는 ❶제품개발 단계별 작성 요령, ❷근거 법령과 판단기준, ❸가이드라인, 누리집 등 참고 자료 정보 등을 수록해 마일스톤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전 세계 18개국 1만8097명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지만, 오히려 고통(통증)을 겪는 사람들에 대해 덜 너그러워지는 등 사회가 갖는 관용도는 더 떨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소비자 건강기업인 Haleon(헤일리온)이 실시한 제5차 Haleon 통증 지수 연구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통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는 덜 너그러워진 반면 오히려 더 비판적으로 변했다. 통증을 겪는 환자의 절반(49%)가량은 사회적으로 낙인이 찍힌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고 응답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오송연구단에서 ‘제2회 천연물 혁신 세미나’를 오는 5일(수) 오전 10시부터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이번 세미나는 교육부 RIS사업의 지원을 받은 베스티안재단과 지역중소기업 공동수요기술개발사업 3단계 사업화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 바이오융합소재연구단(단장 이영란)이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천연물 분야 관련 기관들이 천연물 사업과 관련한 여러 인사를 초청해 각자의 전문분야를 참여자들에게 소개해 국내 천연물 사업의 혁신을 위해 협업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될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 초도물량 40만 회분이 4일 도입된다고 밝혔다.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을 포함해 약 5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화이자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제약사와 협의해 도입하기로 한 1000만 회분이 9월 중 모두 도입 완료됐다. 질병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접종기간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에 심전도를 분석해 급성심근경색의 가능성을 알려주는 ㈜메디컬에이아이의 ‘심전도분석소프트웨어’(모델명: AiTiMI) 1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제45호, 9.25.)했다.‘AiTiAMI’는 인공지능으로 ‘12 채널 유도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급성심근경색의 가능성을 점수(0~100점)와 위험도(저위험군, 중위험군, 고위험군)를 표시해 급성심근경색을 선별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통합심사를 거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이 제품은 심전도 데이터를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