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42%에서 흔히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을 약물로 치료할 때 드는 비용과 조기 수술치료를 할 때 드는 비용을 비교분석한 연구결과가 국내 처음으로 발표됐다.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3년 동안 아주대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첫 치료를 시작한 환자 2740명을 선별해 2015년 12월까지 5년동안
제약산업계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하지는 가운데 미국 제네릭의약품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정부의 재정절감 정책과 맞물리면서 제네릭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퍼스트제네릭의 경우 6개월의 독점 판매기간이 보장돼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 반면, 시장 진입 실패시 제네릭 한 품목당 약 10년의 개발기간과 500억원의 비용이 매몰된다는 점은 리스크로 작
2017년 국내 한의약분야의 제조업·소매업·보건업 매출액은 9조4282억원, 전체 종사자 수는 10만8746명, 관련 업체 수는 2만9479개로 나타났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4일 국내 한의약 제조업, 소매업, 보건업 등 한의약 산업 현황을 담은 ‘2018 한의약산업실태조사’(2017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한의약산업실태조사는
한독(회장 김영진) 임직원이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지속해서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한독은 2007년부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임직원이 함께 헌혈하는 ‘사랑의 헌혈’을 본사와 생산본부에서 매년 각 2회씩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매년 ‘세계 희귀질환의 날’에 맞춰 희귀질환 환우
대한한의사협회가 남북간 보건의료분야의 교류 재개를 위해 ‘남북 전통의학협력센터 건립’과 ‘한약재 재배 및 고려약 생산’ 등의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28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석현 의원(이하 더불어 민주당)과 송영길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과 기동민 의원이 공동주최한 ‘남북보건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제약산업계의 개방형 혁신 확산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조직개편과 인재 충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협회와 산업계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취지다.협회는 글로벌기획·홍보기획·업무비서 부문에서 인력을 충원하고, 정보분석·산업진흥 부문의 인턴도 채용할 계획이다.글로벌 기획 부문은 지역맞춤 현지화 전략 개발과 산업의 글로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에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베타카로틴, 칼륨 등 비타민·무기질 9종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재평가 대상인 비타민·무기질 9종은 상시적 재평가 대상이며, 2019년 12월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아울러 2020년 주기적 재평가 대상 원료 중 홍삼, 알로에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3종에 대한 예비 조사도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고위급 회의를 개최해 올해 식중독 예방대책을 의결하고 개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위급 회의에는 교육부, 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6개 관련 협회‧공사 등 34개 기관이 참여하고, 올해부터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추가
유병률이 30%나 되는 국민질환 고혈압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생각되지만, 사실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고혈압은 약물 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만 잘 유지한다면 관리가 어렵지 않은데, 문제는 젊은 환자일수록 자신이 고혈압인지도 모르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약에 대한 부담감, 젊음을 이유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지난해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전체 승인건수가 679건으로 2017년(658건) 대비 3.2% 증가해 임상시험 승인건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진행하는 초기단계 임상시험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임상시험 건수가 전년 대비 6.6% 증가해 국내외 신약 개발 움직임
응급실·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의학적 비급여를 대폭 급여화하고, 인력확충, 환자·의료인 안전강화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아울러 국민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의료질 평가 중장기 개편 계획’도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19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권덕철 차관)를 열어 △응급실·중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1세대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이영하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앓았던 담낭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담낭암은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쓸개)에 생기는 모든 악성종양을 말하는데,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려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주광로 교수와 함께 담낭암의 주증상과 진단, 치료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처장이 2월 25~26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하 ‘시장총국‘) 및 국가약품감독관리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약감국‘)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특히 약감국과는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 규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중협력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26일 논평을 통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심심한 경의를 표하며, 이제는 한의사도 일제의 잔재에서 벗어나 ‘통합의사’로서 진정한 독립을 이뤄내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민족의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우리 스스로 분연히 일어선 ‘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발생하는 환자안전사고가 2016년 7월 29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기간 총 582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안전사고는 2016년 14건에서 2017년 179건, 2018년 389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따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이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201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한의학 연구성과를 소재로 한 영상공모전의 최종 10개 후보작이 온라인에 공개돼 대국민 심사가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한의학연은 한의약 연구성과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융합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기관 최초로 대국민 영상공모전을 개최해 12월까지 일반인들로부터 다양한 작품을 접수했다.접수된 작품은
셀트리온은 연간 4조원 규모 이상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향후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항체 바이오의약품의 수요가 증대될 것에 대비한 사전적인 대응 차원이다.셀트리온은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인천 송도 소재 1공장의 5만 리터 규모 항체 생산 설비를 개선해 생산성을 높였으며, 이로 인해 연간 약 4
희귀·난치질환자들의 건강권을 강화하는 방안이 강구된다.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7일 ‘희귀·난치질환자 건강지킴이 사업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제9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 포럼을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2019년 식약처 3대 브랜드 정책 가운데 하나인 ‘희귀·난치질환자 건강지킴이’ 사업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샌드박스·신산업 과제 발굴을 통해 식·의약 핵심 산업 분야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안전·생명·건강과 직결되지 않은 절차적 규제를 원점에서 검토하기 위해 ‘식약처 규제혁신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추진단은 규제혁신 성과 창출 및 체감도 제고를 위해 ‘선(先)허용-후(後)규제’(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 체계를 전환하고, 정부 입증책임
고등학생인 김모군(17세, 남)는 대변을 참기 어려워 수업 시간 도중에도 참지 못하고 화장실을 찾아 놀림을 당하는 날이 많다. 속이 남들보다 예민해 배탈이 나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혈변까지 발생했다. 항문 외과를 찾았지만, 치질이 아니었고 소화기내과 진료를 추천받았다. 며칠 뒤, 집 근처 대학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본 결과 크론병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