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지난 15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의료현장의 우려사항에 대해서 의약계와 환자‧소비자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환자와 의사 모두 비대면진료를 안전하고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기간동안 추가적인 보완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경우 비대면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개별 의료기관은 환자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비대면진료 실시 결정을 할 수 있다. 또한 대면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급증하면서 비만과 질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023년 정밀영양협회 국제학술대회(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recision Nutrition)에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연구팀(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문한빛 전문의)이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자료를 분석해 국내 청소년 아침결식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발표했다.연구팀이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
질병관리청은 2024년 1월 2일로 예정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통에 앞서 시스템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편되는 화면이나 기능 등을 미리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운영전환을 위한 시범운영을 18일부터 시작했다.이와 관련, 질병청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보건소, 검역소 등 실제 사용자에게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2023년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5개 권역별 교육을 통해 제도 및 시스템 개편 사항을 사전에 안내해왔다.또한 사용자별 매뉴얼과 사용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활성화해 많은 환자들이 제도의 혜택을 충실히 받을 수 있도록 ‘피해구제급여 ‘진료비 지급액’ 상한선 상향’과 ‘약물 안전카드의 전자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진료비’에 대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 보상범위를 종전 급여 진료비에서 비급여까지 확대하는 제도 개선 당시 한정된 피해구제 부담금 재원을 고려해 지급액 상한선을 2,000만원으로 규정한 바 있다.식약처는 부작용 치료에 든 비용에 대한 보상을 더욱 든든하게 하고자 현재 안정적인 피해구제 부담금 재원 운영현황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의협회관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일방적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정부와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 과정에 있어 비대면 진료 자문단 회의를 비롯한 제도권 내의 논의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적 의견들을 개진해왔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사전의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비대면 진료 확대방안(재진 및 초진 대상 환자 확대)을 발표했으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5일 일상 속 생명존중사상을 실천한 공로자를 발굴, 포상해 생명존중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2023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생명보험재단이 15년간 진행하고 있는 ‘생명존중대상’은 위험한 순간에도 소중한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의 사례를 발굴해 알리며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하는 상찬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터 △경찰 △소방 △해양경찰 △일반시민 총 네 부문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생명존중 정신을 몸소 보여준 사회적 의인을 발굴해 시상 및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 12월 2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으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7~18세 학생 연령층이 타 연령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218개소) 결과, 12월 2주 입원환자수는 1047명으로, 65세 이상이 전체의 40.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다행스러운 것은 확산하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최근 2주간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2주(2023.12.3.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3일 수요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에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다.‘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초등학교 내 설치된 돌봄센터로, 올해 10월 19일 개소했다. 원주시에서 6번째로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은 서원주초등학교 내 돌봄교실 2실을 활용해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공단은 실내 단체 레크리에이션,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만들기 수
보건복지부는 14일 ‘제2차 보건복지 규제혁신 시·도 국장회의’를 개최, 일선 보건복지 현장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겪는 불합리한 규제,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2024년 보건복지 분야 규제혁신 과제로 선정·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3년 보건복지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회의를 주재한 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규제 발굴, 개선, 적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현장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14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원외탕전실(2023.3월 신규 인증)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한약 조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한의약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에 따른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는지를 청취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한약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일선 한의원과 원외탕전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 활성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국회 복지위)이 주최하고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하는 ‘Cell & Gene Initiative 희귀·난치성질환 국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학술 포럼’이 오는 12월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희귀질환의 80%가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진단 및 치료기술의 고도화와 세포·유전자치료 범위가 점차 확장되어 가고 있음에도, 국내에는 치료제가 없어 개인이 높은 본인부담금을 감수하면서까지 해외에서 약제를 수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이번 학술 포
2021년 우리나라 손상 사망자는 2만6147명이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원인은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하는 손상 관련 자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14개 기관이 협력해 도출한, 이같은 내용의 ‘제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발간한다고 밝혔다.손상은 발생 대상, 장소, 활동 등에 따라 여러 소관 부처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생산하고 있어 전체적인 손상 발생 규모 및 위험요인 파악에 어려움이 있으며, 이에 따라 효과적인 손상예방관리사업을 수립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다.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낙상으로 인한 고령자의 골절 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을 맞아 소비자‧환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 치료제의 종류와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고 밝혔다.➊ 골다공증 개요골다공증은 골량 감소와 미세구조 이상 때문에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으로, 50대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골다공증으로 진단받으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인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받아야 한다.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칼슘, 비타민 D, 단백질, 무기질,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인 ‘클래리트로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 제제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일동제약(안성공장)을 지난 13일 방문해 원료 수급 현황과 생산‧출하량 등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 우려에 따라 항생제의 국내 자체 생산을 격려하고 지원 방안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마련됐다.김유미 차장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의약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4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신규 폐렴구균 백신(박스뉴반스, PCV15)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폐렴구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 백신 접종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예방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 PCV13, PCV15 백신으로 나뉜다.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에는 PCV10, PCV13 백신이 활용돼 왔고, 지난 10월에 PCV15 백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3년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 시상식에서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 부문 유공기관 표창(훈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13개 부처가 참여, 국내 데이터 산업발전에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공단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그동안 공단은 보건의료분야 최대 규모의 건강
지난해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5000여 명에 달했으며, 이들의 생존율은 7.8%로 이는 전년대비 0.8%p 증가한 것이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13일 ‘제12차(2023년도)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2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 3만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22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5018명(인구 10만명당 68.3명) 중 남자(63.9%)가 여자(36.1%)보다 많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환자가 많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70세 이상
앞으로 환자의 의약품 부작용 이력을 의사가 진료 중에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가 다시 유사한 의약품을 처방받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로 환자의 부작용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 성분을 기존 38개에서 66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그간 피해구제를 가장 많이 받은 성분인 알로푸리놀(통풍치료제, 중증피부약물이상반응 유발)부터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 성분의 종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클래리트로마
정부는 전문의 중심으로 병원 인력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전공의 등 의사인력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이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13일 부산광역시를 방문,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지난 10월에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전공의 등 의료인력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설명했다. 우선, 충분한 임상역량을 갖춘 전문의를 중심으로 병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구조를 개선할 계획과 보상체계와 각종 인력 제도도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약 등 약제 급여등재 절차인 건보공단의 약가협상체계에 대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사후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1994년 국내 도입된 ISO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실현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제3자 인증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공단은 약가협상 절차 및 근거를 규정한 ‘약가협상체계’를 2011년 12월 최초로 국제품질경영시스템으로 인증받았고,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