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에서 ‘제169차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한 가운데 부하라 국립의과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우즈벡 현지에서의 한국 한의학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 16명의 봉사단원이 파견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오전에만 300여 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한 가운데서도 현지 국립의과대학 의대생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교육이 함께 진행돼 큰 관심을 얻었다.실제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타슈켄트 메디컬 아카데미 △페르가나 국립의과대학 등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이 차세대 그룹웨어 ‘BESTWorks 1.0’을 지난 1일부터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대형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도입된 공공 클라우드 기반 그룹웨어로, 서울대병원의 사례를 시작으로 의료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BESTWorks1.0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24시간 보안 관리와 유연한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서해5도 중 한 곳인 대청도(인천시 옹진군 대청면)를 방문해 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인하대병원은 인천시와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전문의 3명, 간호사 5명, 기타 의료진 3명 등 11명의 봉사단원들이 대청도를 방문해 주민 120여 명에게 무료로 통증 치료, 영양수액 치료, 원예 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인하대병원은 사회공헌지원단을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한약사회가 보건보장 임용과 관련된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권고한 국가인권위원회에 해당 내용의 재심의를 요청한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불합리한 차별행위”라며, 의협에 근거없는 주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약사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소장으로 의사를 우선 임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역 주민의 가까이에서 국민 건강을 돌보는 보건소의 역할을 편협한 시각으로
대개 4~50대가 되면 먼 거리에 있는 물체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물체가 이전만큼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눈에도 ‘노안’이 찾아오기 때문이다.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일환인 만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노안, 백내장 및 원시와의 차이점부터 다양한 치료 방법까지 안과 김미금 교수와 알아봤다.1. 노안의 발생 기전은?우리 눈은 각막, 홍채, 수정체, 망막으로 이뤄졌다. 각막으로 빛이 들어오면 홍채에서 그 양을 조절하고, 볼록렌즈 모양의 수정체가 빛을 굴절시켜 안구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으로
2022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 의약품은 대금결제 비용할인이 83.3%, 의료기기는 견본품 제공이 62.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2018년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가 도입된 후 최초로 시행된 조사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해 진행했으며 전체 1만1809업체(의약품 3531개, 의료기기 8278개)가 자료를 제출했다.제출자료 분석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2년도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현 김종진 회장을 제6대에 유임시켰다. 총 대의원 33명 중 참석대의원 13명, 위임 16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는 임기가 만료된 김종진 현 회장(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을 6대 회장으로 유임하는 한편 집행부도 선출했다. 김종진 회장은 지난 2019년 9월 협회 5대 회장으로 선출돼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이번 총회에서 윤호중 사무총장으로부터 “2022년도에 협회는 2회의 실행 이사회와 1회의 워크샵을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인지, 아니면 정부나 국회가 재갈을 물어 말을 못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수 억원의 광고 때문에 재갈을 문 언론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국민의 건강을 최고로 여기는 정부가 이래서는 안 된다.역삼투압 정수기 회사들의 광고나 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충격을 받은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수없이 개선을 촉구했고 정부
골수이식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내 연구진이 조혈모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특별한 대식세포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 대식세포를 활용하면 골수에서 가장 젊고 분화능력이 뛰어난 ‘최상위 조혈모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김효수·권유욱 교수팀은 ‘αSMA+COX2+ACKR1+ 대식세포’가 최상위 조혈모세포의 분화와 세포 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핵심세포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골수이식(조혈모세포 이식술)은 혈액암 환자들에게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치료법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 북부에서 필수의료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28일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대상 질환은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과 같은 중증 및 응급 심뇌혈관질환으로 의정부·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등 경기 북부의 응급 심뇌혈관 환자들은 이제 서울까지 갈 필요 없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필수의료’로 꼽히는
흉부에 생기는 드문 암인 흉선상피종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역학자료가 발표됐다.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흉선상피종양 5812명의 자료를 분석해 발생과 생존 추이를 보고했다.흉선상피종양은 양측 폐 사이 흉골 뒷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제약산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핵심기술 분야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를 주도하는 이노베이티브 무버(선도자)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협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SML제니트리(대표 안지훈)는 코로나19 진단 및 변이를 구분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체외 제허 22-498 호)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선정한 SARS-CoV-2 우려변이(Variants of concern: 이하 VOC)를 판별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Ezplex™ SARS-CoV-2 Variants Kit이다. 특히 VOC 중 우세종화 되고 있는 오미크론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PCR 진단키트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것은 Ezplex
최근 3세대 뇌전증 치료 약물 라코사마이드의 혈중농도와 약물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CYP2C19의 유전적 다형성(genetic polymorphism)이 서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유전적 다형성은 동일한 생물 집단 내에서도 불연속적인 유전적 변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개인별 유전형을 고려하면 뇌전증 치료 약물 처방에 있어 환자별 최적 혈중 약물 농도 범위를 제시할 수 있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상건·주건, 입원의학센터 안선재 교수팀이 2018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국내 뇌전증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혈중 라
심장전문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지난 8일부터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이라는 주제로 부천시청역사 내 대합실 통로(7호선 부천시청역 지하 역사-현대백화점 출구)에 부천세종병원의 변천사와 나눔의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도 병행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artsteps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PC를 통해 www.artsteps.com 로 접속해 ‘부천세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41.5%로 추정되는 2022년 비만율을 2016년 수준인 34.8%로 되돌리는 데 주력키로 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국가비만관리 종합계획’은 영양과 운동, 비만치료, 인식개선 등 4개 전략분야 36개 과제를 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권덕철 차관 주재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9
맑고 순수한 매력으로 ‘강원평창수’의 깨끗·순수·정직한 이미지 전달7년 연속 강원평창수의 모델로 활약 중인 김연아의 맑고 순수한 매력이 돋보인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코카-콜라사는 지난 겨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먹는샘물로서 세계와 함께 마신 ‘강원평창수’의 광고 모델인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한 광고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평창의 청정자
비가 물러가고 뜨거운 여름 태양이 다시 내리쬐는 나날이 돌아왔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야외활동을 하고 나면, 피부가 붉어지면서 따갑고 화끈거리게 되는 일광화상을 겪기 쉽다. 그런데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일광화상뿐만 아니라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피부노화와 색소 질환의 가장 큰 원인 ‘자외선’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색소 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의 콜라겐 분해를 촉진하고,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를 자극해 기미 등의 색소 질환을 악화시킨다. 젊은 시절 야외에서 일을 많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22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시작한 ‘NO EXIT’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심어줘 마약으로 인한 범죄를 방지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으로서, 지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각계각층 인사들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이재협 병원장은 “먼저 마약범죄 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목해 주신 권정택 중앙대학교 병원장님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님께 감사드린다
한미약품이 극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해외 환우들을 직접 만나 고통을 공감하고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대한 약속과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국제 재단(Congenital Hyperinsulinism International, CHI)’ 주최 심포지엄에 참가해 해당 질환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소개하고, 세계적 석학들과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CHI는 선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