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한의사의 통합의사 활용 정책추진에 대한 전회원투표를 실시한다.

한의협은 “정부가 주도하는 지역 공공의대를 통한 의사정원 확대 정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계도 이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기적 급박함이 있다”면서 “정부는 한의계의 통일된 입장을 요구하고 있고, 중앙회로서도 2012년 9월 임총결의로 인해 이 정책에 대한 회원들의 의사를 확인해야 할 상황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표는 한의과대학 등의 한의학·의학 통합교육을 이수한 한의사를 지역·공공의료 의사 인력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찬/반 투표다.

한의협에 따르면, 오는 18일 회장이 회원투표를 공고하고, 24일에는 선관위원장이 투표 일정 공고, 31일 투표 개시, 9월 2일 개표하는 잠정 일정을 마련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