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영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지난 12월 23일 국립암센터와 보건복지부의 공식발표에 의하면 2000년 이후 줄곧 증가하던 국내 암 발생률이 처음으로 감소로 돌아섰다.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 과거에는 암은 곧 사망 선고였다. 하지만 암환자 생존률은, 1999년 시작된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을 기점으로 크게 높아졌다.동시에 암 사망률은 위암이나
□의료기사 등 면허신고제 본격 시행의료기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23일 부터 면허신고제가 시행됨에 따라 모든 의료기사 등은 일괄 신고기간인 2015년 1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각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야 한다. 의료기사 등 (8개 직종)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이다.면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병원의 ‘착한적자’를 지원토록 하고, 착한적자가 공공병원 평가에 불리하게 반영되지 않도록 하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 대표발의)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은 취약계층진료 등 공익적 활동에 따라 발생한 착한적자를 인정하고 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
신 년 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저물고, 대망의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한의학을 아껴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2014년은 국민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한의학이 세계로 뻗어나갈 초석을 다지고, 국민건강증진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
요소의 대사회로 이상으로 요소로 전환되지 못한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가 혈액내에 상승하는 이른바 초희귀 유전성 질환인 ‘고암모이아 혈증’에 사용되는 신약이 내년부터 건강보험에 적용돼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015년 1월 1일부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신약 ‘카바글루확산정(고암모니아혈증, 희
보건복지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저장성과 ‘ 의료위생분야 협력에 관한 협력약정’ 체결에 합의하고, 상호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력의향서는 중국 저장성 위계위의 초청으로 성사된 한국 대표단의 중국 방문일정 중 합의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 중국 저장성장 등 정부 고위관계자 訪韓시 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
고려수지침학회 유태우 회장이 약 26년간의 견통에 대한 연구와 체험·실험을 거쳐 최근 ‘서금요법으로 어깨 통증 낫는 법’을 출간했다.서금요법이란 수지침을 사용하지 않은 서금의학의 여러 가지 자극방법 중에서 침봉·압진봉의 압박자극과 기마크봉·금봉의 접촉자극만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낫게 도와주는 방법을 말한다.어깨통증(견통) 낫는 법에서는 유태우 회장이 겪었던
보건복지부는 다섯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이하 닥터헬기) 배치지역으로 충남지역(단국대병원)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닥터헬기는 거점병원에 배치돼 요청 5분 내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로, 현재 4개 지역에 배치돼 있다.닥터헬기는 응
보건복지부는 19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해 수술을 받지 않은 중증 심장․뇌혈관질환 산정특례 보장범위 확대 및 신의료기술에 대한 급여․비급여 목록표 등을 의결하고, 제2차 상대가치 점수 개편 추진경과 등을 보고했다.건정심은 2014년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심장·뇌혈관질환의 산정특례 적용범위
한의 진료 현장에는 표준화된 치료 지침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환자들이 한의 병·의원을 많이 찾는 질환을 중심으로 임상진료지침이 개발됐다. 이로써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한의 진료가 가능해져 한방 의료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이하 한의학연) 이명수 박사팀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 안면신경마비, 아토피 피부염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 건강보험등재 및 약가산정에 관련한 시행규칙(‘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과 2개의 관련고시(‘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17일부터 2015년 2월16일까지 60일간 입법예고를 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보험등재 약가산정 기준의 합리성을 제고, 그
경상남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진주의료원 용도변경 승인의 결정적 계기가 된 ‘공공보건의료 강화 계획안(이하 계획안)’의 일부 사업비가 예산보다 부풀려 기재되는 등 허위로 작성됐음에도 승인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의 부실검증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은 16일 국회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경남도 계획안의 부실 허위 의혹을
보건복지부·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사업단장에 주상언 박사(전 차병원그룹 최고기술경영자)가 임명됐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글로벌 신약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정부는 그동안 사업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해 1개월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1차(서면)·2차(면접) 평가 실시 및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상정되고 지난 4일 첫 국회 공청회가 진행되는 등 의료영리화 정책이 관련 단체나 국민들의 합의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서울시한의사회는 이날 “의료영리화 추진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이를 즉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의료기관 인증* 1주기(’11~’14년, 4년)가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2015년부터 병원에 적용될 2주기 인증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은 4년간 유효
보건복지부는 3대 비급여 중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 개편을 위해 10일 의료계 주요단체와의 협의체(이하 ‘ 의료단체협의체’ ) 회의를 개최하고, 금년도에 시행한 제도개편 효과 모니터링 방안과 내년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의료단체협의체는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3대 비급여 개선’에 따라, 선택진료와 상급병실 축소 세부 방안과 이에 대한 건강보험 적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국회 복지위)이 정부의 공공의료 배신과 진주의료원 용도변경 승인이라는 폭거에 항의하며 시작했던 6일간의 단식농성을 10일 중단하기로 했다.김 의원은 이날 “단식농성을 해제하면서 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우리 사회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투쟁은 긴 호흡을 가지고 오랜 시간을 두고 해야 할 싸움“이라며 ”우리 당은 그동안 공공의료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1월 1일부터 한의 입원진료비를 청구하는 모든 요양기관에 개발한 한의 입원환자분류체계(Korean Diagnosis Related Group-Korean Medicine, 이하 KDRG-KM)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한의 입원환자분류체계(KDRG-KM)는 한의 진료 및 입원의 특수성을 고려해 2013년 3월부터 기초모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지난 9일 불량 한약재의 시중 유통을 막지 못한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앞서 지난달 12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최근 ‘국내 최대 규모 한약재 제조․판매 업체의 시험성적서 조작, 불량 한약재 유통사건 수사 결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통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 등이 검출돼 폐기해야 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의료생협을 인가 받고 의료기관을 개설해 부당청구를 해오던 일명 사무장병원들이 정부의 협업 단속에 적발됐다.보건복지부와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협동조합의 순기능 회복과 사무장병원 개설 차단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의료생협이 개설한 의료기관 61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부정한 방법으로 인가 신청한 의료생협(의료기관)을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