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결혼 후 1년안에 특별한 피임 노력 없이 임신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를 난임(難姙)이라고 한다. 최근 수년 새 불임(不姙)이란 말 대신에 새로이 난임이란 말이 대두된 것은 임신이 어려울 수는 있어도,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의학적 희망의 공감대가 더 커져가는 때문이다.전통적으로 난임치료에 한약이 유효하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경험적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현대의학과 한의약의 실질적인 연구협력 강화와 양·한방 간 융합된 연구소재 발굴로 난치성 질환 등에 대한 기존의 치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양·한방 융합기반 기술 개발 사업’과 ‘한의약 선도 기술 개발 사업’에서 신규로 7개 분야 18개 과제를 선정해 총 4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2014년도 한
우리나라의 역대 왕들은 어떤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 이하 한의학연)은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원내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왕실 식치(食治)란? 식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오래전부터 한약처방을 통해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추게 하는 여드름 치료법도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여드름, 주름살이 생긴 얼굴부위에 침이나 매선요법과 같은 한방외치요법을 통해 피부트러블을 정복하려는 다양한 연구가 이어지면서 한의학을 이용하는 환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이같은 한방치료방법은 지난 5월18일 대한한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
동아ST의 위염치료제인 ‘스티렌’의 급여제한과 600억원대의 약품비 환수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한의계가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친 사안인 만큼 원칙대로 처리할 것과 감사원 감사 등 국가 차원의 엄중한 요치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결정한 ‘스티렌정(동아ST)’의 보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이달 18일과 25일 대한한의사협회 대회의실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각각 서울시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2014년 보수교육을 개최한다.18일 진행되는 교육은 여드름 치료, 안면매선요법 등 일선한의사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내용 및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하는 건강보험심사 세부사항으로 구성됐다.25일 교육은 임신과 출산, 난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수 한약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15일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도입한 주식회사 글로벌허브(경상북도 안동시 소재)를 한의사, 한약사 및 관련 협회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2015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한약재 GMP 적용을 지원하고 의무화 필요성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
영동한의원 김남선 박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일본 시코쿠 마츠야마(松山)에서 열리는 ‘제 63회 전일본 침구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다.‘전일본 침구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각국을 대표하는 침구학자들이 모여 국제 침구치료의 동향을 연구하고, 최신 침 치료 기법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 김 박사는 한국의 최신 코 알레르기 침 치료 기법을
고소득 작물인 맥문동의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재배적지 기준이 마련됐다.농촌진흥청은 맥문동 주산지를 대상으로 토양의 물리적 특성이 수확량에 미치는 기여도를 분석해 재배적지 기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맥문동은 밀양, 부여, 청양 등 3개 시군이 주산지로, 760여 농가에서 약 112ha 면적에 연간 466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액은 14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임상시험 결과를 기한까지 제출하지 못한 ‘스티렌정(동아에스티)’에 대해 즉각적인 급여제한 및 약품비 일부 상환조치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스티렌정(동아에스티)’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NSAIDs(비스테로이드항염제)로 인한 위염의 예방’ 적응증에 ‘조건부 급여’를 적용받아 왔으며, 2013년 12월까지 임상시험 결과를
한의사들의 모임인 참의료실천연합회(참실련)는 9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의 치매 진단서발급을 ‘직역간 갈등’으로 인해 수용하기 어렵다는 보건복지부 내부 의견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한의사의 시각에서 보더라도 환자의 고통보다 본인들의 무사안일만을 중시하는, 보건복지 정책을 관장하고 있는 공무원의 주장으로는 결코 받
부산에 위치한 한방의료 전문병원 삼세한방병원(병원장 공복철)이 병원 전체에 꽃과 나무를 전시해 환자 및 보호자들의 심리 안정을 도모하는 ‘가정의 달 화훼 전시 행사’를 5월 한 달간 실시한다.이 행사는 원예 및 화훼 전문 협동조합인 초록세상협동조합(이사장 전행석)과 동부산영농법인(회장 이재경), 한국원예문화진흥협회(회장 박미빈) 등의 자원봉사를 비롯해 부산
수천 년간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라는 약이 되는 자생식물들을 분석·정리한 책(‘특허로 만나는 우리 약초 2’)을 특허청 간부공무원이 펴내 눈길을 끈다. 특히 저자가 15여 년 전국을 돌아다니며 찍은 2400여장의 약초․약나무 사진과 2500여건의 특허·논문자료 등이 1000여페이지의 책에 실려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지난 29일 오후 키르기즈 국립의과대학 대표단(대표 아쉬랄리 주르디노브 총장)을 맞아 협회 2층 명예회장실에서 한의학 분야의 우호 증진과 학술적․기술적 협력을 위한 협정 체결식을 갖고 한의학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이번에 체결된 협정서에는 ▲한의학 교육 및 임상활동 ▲학술 및 임상 공동연구 ▲한약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4월 18일 KBS 백승주 아나운서를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백승주 아나운서는 최근 KBS 1, 2TV를 통해 방영된 ‘한약재에 관한 오해와 진실’ 공익광고에 메인모델로 출연한 바 있으며, 향후 1년간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의학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이날 위촉식에서 백승주
농촌진흥청은 4월 10일∼11일 2일 동안 충북 음성의 인삼특작부에서 약용작물 R&D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관련 부처가 모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농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식의약처, 농촌진흥청 등 관련 부처를 비롯해 대학, 연구소, 단체 등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약용작물의 미래 성장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이 최근 두 곳의 한방의료기관에 옻나무를 의약품용 한약으로 처방, 조제하는 것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대한민국 특허를 침해한다면서 특허침해 금지를 요청하는 경고장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월 25일 일선 한방의료기관 두 곳에 옻나무를 의약품용 한약으로 처방․조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한의과대학의 교육 정상화 및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방안 해결책 마련을 위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코리아나호텔에서 ‘우수 한의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 모색 정책토론회(한의계 적정인력 수급방안 중심으로)’를 개최한다.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복지부와 한의과대학 및 국책 연구기관에서 보건의료 인력 수급체계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우수 한의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 퀸룸에서 개최한다.이번 정책 토론회에서는 복지부와 한의과대학 및 국책 연구기관에서 보건의료 인력 수급체계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시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의과대학의 교육 정상화를 위한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를 함유하고 있는 천연물신약에 대해 보건당국의 대처는 국민건강과 생명을 도외시한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주장에 제기됐다.대한의원협회는 1일 ‘천연물신약의 발암물질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년 전 채널A 보도에 인터뷰한 동아제약 제품개발연구소 소장이 ‘이번에 검출된 1급 발암물질 양은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