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이달까지 입력하기로 한 반품목록 입력기간을 6월 16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부 시도지부는 자체적으로 입력기간을 연장했으나, 입력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대약 차원에서 내달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대약 관계자는 “현재 반품목록 입력프로그램을 통해 자료를 전송한 약국은 2000여 곳에 이르며, 5월 후반으로 올수록 자료전송 약국 증가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월말에 약국 업무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입력기간에 따른 업무 부담을 일정정도 완화하고자 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문상돈 본부장은 “불용 재고의약품에 대한 데이터도 생성되는 만큼 입력기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있었다”며 “시도지부는 부득이 한 경우에만 추가로 기간을 연장해 주길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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