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4~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4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를 개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후원 중인 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인 KIMES 2024와 연계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코엑스 전시장 Platz홀(2층) 및 전시장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는 국내기업 약 320개사와 해외 바이어 약 143개사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의료기기 등록제도 설명회, △계약체결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첫날 진행되는 계약체결식에는 로봇수술기기, 영상진단기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총 1000만 달러 규모로 18건의 수출계약이 체결된다. 

행사에 참석한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은 의료기기산업 발전 유공 3개사(송강호 대표(제너얼네트), 신은영 선임(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류선용 대표(지비티코리아))에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주요 첨단의료기기 기업 부스 및 수출상담회 현장을 확인했다.

이용일 첨단산업정책관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세계 10위권으로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화 촉진,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실증지원 강화, △병원-기업간 협력을 통해 수요기반의 제품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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