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검역소 홍보 영상
국립검역소 홍보 영상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내 ‘넥스트팬데믹 대응’ 특별부스에서 검역정책(질병청 단독) 및 감염병 전파 시뮬레이션(질병청-KIST 공동)에 대한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신종감염병에 대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질병청은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을 도입해 올해 초 코로나19 유행 상황 시 효과적으로 입국자를 관리하는 등 정책 성과*를 홍보하고, 향후 자발적인 Q-CODE 이용 독려를 위한 현장 이벤트를 기획해 국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KIST와 함께 방역 정책의 과학적 근거 생산 결과를 홍보하고, 복잡한 감염병 전파가 반영된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체험형 시연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적 결과를 국민의 이해도에 맞게 설명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최신의 과학기술과 결합해 신뢰도 높은 국민 공감형 방역정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윤석진 KIST 원장은 “방역 정책의 과학적 근거 제공에 대하여 국민들께 쉽게 설명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감염병 정책 수립에도 과학이 함께해 국민들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근거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시기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및 감염병 전파 시뮬레이션 등 최신의 과학기술이 방역정책과 만나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다”며 “향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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