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에서 지난 4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2회 척수이형성증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화상 강좌로 진행됐다. 척수이형성증은 신경계 발생 과정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선천성 신경계 질환이다. 이 질환은 하지의 운동기능이나 감각기능 저하, 대소변기
# 1= A씨는 2020년 4월 B치과의원과 좌측 상하악 4개 임플란트 치료 계획을 세우고 같은 해 7월 골이식 및 인공치근을 심는 치료를 시행했다.. 이후 2021년 1월 A씨가 개인 사정으로 인한 치료의 중단과 잔여 진료비의 환불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연결기둥 식립까지만 치료가 진행된 것으로 보고 그 밖에 통상의 재료 비용을 고려해 선납한 진료비 중 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HO WPRO) 사무처장을 역임한 신영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난 13일 제18회 서재필의학상을 수상했다. 신영수 박사는 보건분야 전문가로서 전 국민 의료보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WHO 활동으로 세계보건과 인류건강의 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43년 부산에서 태어난 신영수 박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예일대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우리나라에서 치매 관련 또는 뇌대사 관련 질환 관리의 목적으로 승인받은 약제다.그런데 최근 국내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뇌대사 개선 효과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건강보험급여 기준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어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연구 필요성이 제기됐다.이런 시점에서 국내 연구진이 콜린알포세레이트 사용과 뇌졸중 발생 간의 연관성
김승협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11월28일~12월2일, 미국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학술대회(RSNA)에서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RSNA 명예회원제도는 1970년부터 시행됐으며 매년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세계 영상의학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3명에게 수여되며, 금년에는 김 교수 외에 스위스(Harriet C. Thoeny)와 크로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해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13일 코로나19 유행 급증에 따른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료 대응체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유행 감소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들 학회는 2020년 1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국내 유행이 시작할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의 후종인대가 뼈로 바뀌는 질병이다. 심한 경우에는 척수와 신경이 눌려 사지마비에 이를 수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관찰된다. 한국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질병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다. 최근 서울대병원 정천기·이창현 교수팀은 중증 후종인대골화증 환자 74명과 정상인 26명을 대상으로 전장엑솜
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상엽, 이새롬 교수는 세계 최초로 1~3월 출생인 중년 남성이 7~9월 출생인 중년 남성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이 발병하기 쉽고 수명이 짧아진다. 이전 북반구 국가에서 시행한 연구
최근 국내 의료진이 경막외 신경차단술 후 발생 가능한 치명적 부작용 중 하나인 척추 심부감염 발생 빈도 및 위험인자를 세계 최초로 정밀 보고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개최된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SCI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중장년층의 디스크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은 물론 젊은 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척추성 근골격계 질환 모두 통증
간경변증이 알코올성 급성췌장염 중증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간경변증과 알코올성 급성췌장염의 중증도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급성췌장염은 음주, 대사장애, 약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췌장선의 세포 손상이 발생하고, 췌장의 광범위한 간질성 부종, 출혈과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코로나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은 서울대병원이 제작하는 코로나로 지친 의료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 영상 콘텐츠 ‘보이는 라디오’ DJ를 맡았다. 지난 6일 사계절 싱글 에디션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Tonight’을 발표한 정엽은 서울대병원의 ‘보이는 라디오’ 콘텐츠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환자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비뇨기암센터 정재영 교수가 단일시술자로 전립선암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정재영 교수는 2009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수술기법 향상을 거듭하며 지난달 16일을 기준으로 1000례를 달성했다. 공공의료기관이나 500병상급 병원으로는 최초 달성한 성과이다. 전립선의 위치가 남성의 골반 깊숙이 있어서 개복수술로는
서울대병원은 지난 8일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대상 CAR-T 치료 임상연구’를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CAR-T 치료란,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거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치료법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표적하면서도 체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해 획기적인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 차의과대학)가 12월 고혈압 주간을 맞아 고혈압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전 세계적으로 6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고혈압을 앓고 있고, 고혈압 때문에 매년 300만명 이상이 사망한다.특히 혈압이 높더라도 증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고혈압 환자 중 자신이 고혈압인지 아는 사람은 절반밖에 안 되며, 그중 절반만 치료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7일 강북삼성병원 북카페에서 ESG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ESG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발족식은 사회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의료기관에서도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진행됐다.위원회는 신현철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4명과 환경 부분과 사회 부분을 각각 담당할 외부위원 2명
시신경염, 척수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판별하는 진단법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김성민 교수팀(권영남 김보람)은 혈액과 뇌척수액에서 모그(Mog)항체 검사를 시행해 진단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8일 발표했다. 모그항체는 자가면역질환에서 나타나는 매우 특이한 당단백질 항체다. 연구팀은 2011-20년, 국내 11개 병원에 방문한 자가면역질환 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정순희) 선도연구센터(MRC) 생리학교실 차승규 교수 연구팀이 최근 단백뇨와 당뇨병성 신장질환 발생에 작용하는 새로운 표적을 규명했다. 단백뇨(Proteinuria)는 소변 내에 단백질이 과도하게 섞여 나오는 증상을 일컫는 것으로, 신장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의 심각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에서 콩팥이라고 불리는 신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당뇨병에 비해 골다공증 치료에는 관심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용준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08~2009년, 2016~2017년 기간 동안 골다공증 진단 및 진단 후 치료율의 변화를 확인했다. 조사대상은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나눠 비교 분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최근 한국의료질향상학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대상 1건과 우수상 1건을 수상했다.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대한민국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한 해 동안 국내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다양한 QI(Quality Improvement, 의료질 향상) 활동 사례 중 우수한 학술적 가치와 기여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강남구보건소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이다.KMI 후원금은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 등을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