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4일 세계 암의 날을 기념하며 올해를 보라매병원의 ‘암 정복을 위한 도약의 한 해’로 삼고 다양한 암 특화 사업 진행을 위한 포부를 발표했다.통계청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 지표에 따르면 국가 암 검진의 수검률은 2010년 전체 수검자 대비 35.7%에서 2022년 54.9%로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암 환자의 5대 상대 생존율은 2021년 기준 72.1%로 10년 사이 6.6%P 증가했다.기대수명 증가와 암을 야기하는 외부 요인이 다양해지면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달 22일 YG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이비인후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인공와우 이식 환아의 치료 및 음악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1억원을 후원했다.이번 후원금은 어린이병원 인공와우센터에서 소아 인공와우 이식 대상자들에게 수술 및 재활비용을 지원하고, ‘청각 재활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환자 지원 및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와우(달팽이관)’는 귀의 가장 안쪽인 내이에 위치하며 듣기를 담당하는 청각기관이다. 이 부위가 손상되어 보청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전공 장판식 교수가 한국식품과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년간이다.한국식품과학회는 △SCIE 저널(IF 2.9; Q3)인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SCOPUS 저널이자 국문지인 ‘한국식품과학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식품과학과 산업’을 발행하고 있다. 전문 학회지 발간을 통해 최신 식품과학기술을 알리고, 식품산업 발전 및 소비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장판식 신임 회장은 “한국식품과학회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식품과학을
치주(齒周)는 치아 주변 조직으로,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과 잇몸뼈를 의미한다. 잇몸은 치은, 잇몸뼈는 치조골이라고도 하는데 치주염은 바로 잇몸과 잇몸뼈에 생긴 염증성 질환이다.치주염은 바람에도 치아가 흔들린다 해서 풍치라고도 하는데, 한 번 발생하면 건강한 잇몸으로 되돌리기 어렵다. 또한, 치주염은 오랫동안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병이므로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조기에 진단을 받고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관악서울대치과병원 정재은 교수(치주과 전문의)와 함께 구강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인 치주염에 대해 알아본다.치주염의 발생
의료 콘텐츠 플랫폼 키메디(대표 김명진)가 HCP 대상 동영상 홍보 플랫폼 ‘키캐스트(KEYCAST)를 2월 중 런칭하며 영상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툴을 내놓는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인 키캐스트는 4만5000명의 의사 회원을 보유한 키메디가 내놓은 새로운 형식의 동영상 홍보 플랫폼으로, HCP를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싶은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병원 경영 등의 주요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기존 제약산업의 주요 마케팅 툴이었던 웨비나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 31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국제암연맹(UICC)이 주관하는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에 동참하고자 성명문 서명식을 진행했다.‘세계 암의 날’은 매년 2월 4일로 20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암 정상 회의에서 최초 지정됐다. 이후 국제암연맹(UICC)은 2005년부터 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암연맹이 선정한 2022년~2024년 3개년 동안의 중기 테마 주제는 ‘암 치료 격차 좁히기(Close the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31일 ㈜에이스엔지니어링(유대연 대표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소아단기돌봄센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에너지저장장치(ESS) 토털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지난 11월 개소한 중증소아단기돌봄센터 ‘도토리하우스’에 1억원을 기부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동참하기 위한 결정이다.도토리하우스는 인공호흡기 등 기계에 의존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단기입원 및 돌봄 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어린이 단기 돌봄의료시설이다. ‘도토리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설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다양한 선물 세트가 출시되고 있지만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또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가 즐겨 찾는 품목이다. 실제로 건강기능식품의 선물 시장 규모는 1조6024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25.8%를 차지하며, 건기식 구입 경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건기식을 선물한 경험이 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건기식을 설 선물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구매 시 도움이 되는 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팀이 지난 2014년 발표한 줄기세포 논문이 국내에서 진행된 정형외과 연구 중 최초로 단일 논문 인용 수 1000회를 돌파해 국내 정형외과 연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단일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1000회 이상 돌파한 것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임을 입증하는 의미있는 성과이다.지난 2014년 1월 조현철 교수팀이 발표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관절강 내 주사 임상 시험’ 연구는 줄기세포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학술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24일 보라매병원 6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의료진과 헬스케어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필수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필수의료현장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과 유용성 등이 논의됐다.이재협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수렴된 의견들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할 전략 수립과 정책 발굴에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심포지엄 시작을 알렸다. 세션 1에서는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이 좌장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2024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게 됐다.명승권 교수는 2024년 1월 25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의학 관련 분야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단체로, 2004년 정회원 167인으로 창립한 이후(2008년 6월 사단법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설립) 현재 정회원 453명, 종신정회원 18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의학의 진흥과
유방촬영술 검사를 통해 확인한 유방 밀도로 여성의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 발병을 예측할 수 있으며, 기존 심혈관질환 발생 예측 도구의 예측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와 한양대학교 김소연 연구원, 박보영·마이트랜 교수 공동연구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년~2010년 사이 국가 암 검진으로 유방촬영술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여성 426만8579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6일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분야) 특화연구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9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이다.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국가전략기술 및 인력의 육성·확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하는 연구기관이다.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 기반, 산·학·연 협조체계 등 특화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가지고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약 344억원 규모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국립암센터는 지난 1월 25일 개최된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향후 비전과 계획, 역할 등을 공유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를 통합해 진료 프로세스와 의료정보를 표준화하기 위한 스마트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향후 약 40개월 동안 진행될 이 사업에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시스템이 개발된다. ㈜엠투아이티(
지난 1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의 화두는 단연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었다.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일상의 편리함을 더하는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였다.인공지능은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을 통해 여러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치의학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은 연구, 진료 등에 인공지능을 이용해 치의학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우선, 서울대치과병원은 작년에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 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5일 오후 1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졸속 추진 강력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의협 범대위는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1인 시위,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의대생 및 의대생 학부모 대상 토론회, 의대협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이러한 추진사항의 일환으로 25일 ‘제1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졸속 추진 강력 규탄 집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의협 범대위 위원 및 전국 각지
1. 건선이란?건선은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 중 하나로 정상 피부와 경계가 명확하게 구분되며 은백색의 각질이 붙어있는 홍반성 병변으로 나타난다. 얼굴을 비롯해 전신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며 두피, 팔꿈치, 무릎, 엉덩이 등 자주 자극을 받는 부위에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국내 전체 인구의 약 0.5%가 건선 환자로 추정된다.건선은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변이 없거나 경미할 때에도 주의 깊게 관리해야 심하게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2. 원인건선의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학적 요인이 발병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과 서울특별시 서북병원(병원장 이창규)은 지난 24일 두 병원의 협력을 도모해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시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대표 기관인 보라매병원과 서북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시 산하병원 환자의 효율적인 진료와 의료진의 진료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서울 시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 및 교육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상호 지원 ▲환자 발굴 및 진료 ▲환자의 건강 증진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연세암병원(암병원장 최진섭)을 길리어드 HOPE(Hematology-Oncology Portfolio Engagement Site) 기관으로 지정하고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항암제 임상시험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길리어드는 항암 분야의 파이프라인 확장과 연계해 국내에 글로벌 개발 및 허가 임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체결한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의 파트너십을 포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이상호)와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 및 심부전 진단 솔루션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 이하 에띠아)’를 통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모비케어와 에띠아가 건강검진기관의 종합검진 기본항목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심장초음파를 이용한 검진의 경우 고가의 검사비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어려웠으며, 심전도검사는 검사 시간이 제한적인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