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천안시와 상호협력 체계구축을 통한 지역 의료복지 발전을 위해 지난 7일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인적·물적 인프라 확충을 통한 보건의료 분야 역량 강화로 천안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보건소 건강대학 공동 운영을 위한 강사지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자료 공유 ▲지역 특성에 맞는 암 관리사업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홍보 지원 ▲건강증진사업
최근 소방청에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의 독 자체는 치사율이 매우 낮은 편이지만, 만약 벌 독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과민성 반응으로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 작게는 음식을 먹고 나타나는 간지러움 증상부터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아나필락시스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항체와 결합하며 증상 발생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몸에서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알레르겐)이 들어오면, 'IgE'라는 항체를 만든다.
보건복지부 선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에서 제16기 알코올중독전문상담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알코올중독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알코올중독전문상담사 과정은 알코올중독 관련 상담사 및 실무자, 심리학·사회복지학·간호학 등의 전공자와 정신보건 관련자뿐 아니라 알코올중독 문제와 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알코올중독 환자를 이해하고 회복을 돕고자 하는 가족 및 단주 회복자도 수강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홀에서 연구계획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지기 위한 ‘분산형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 개시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s)이란, 임상시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환자가 시험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임상시험 절차 대부분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주관연구기관인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7개의 병원과 10개의 IT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금번 모임을 기점으로 원격 모니터링 등 분산형 임상시험 핵심 기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과 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양산부산대병원과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이 앞으로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협력을 추구하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로 이뤄진 것이다. 협약식은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 총장(Alisher Shadmanov, 前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과 국제협력실장(Murod Jafarov, 前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장) 및 양산부산대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성과와 관련 내용을 집대성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 첫 환자 발생에 따른 보라매병원의 코로나19 TFT 구성부터 2023년 3월 6일 ‘2차 감염병 전담 병원 지정 해제’까지 치열했던 그간의 기록을 담았다. 보라매병원은 2020년 1월 23일 신종감염병 TFT 가동을 시작으로 내 확진자를 전담 치료할 수 있는 병상 운영과 생활치료센터 운영 지원, 재택치료 상담센터·외래 진료센터·예방접종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 충남도 내 16개 보건소와의 업무협약식이 지난 4일 단국대병원에서 진행됐다.충남도가 주관하고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가 주최한 이번 협약식은 올해 6월 충남지역암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암 관련 사업의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도와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 도내 16개 보건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추진 배경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 서명, 충남지역암센터 사업 방향 소개, 관련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맞춤형 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에 고양특례시 장예선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4일 방문해 암 퇴치를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장예선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고양특례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시 첫 월급 중 일부를 후원하며 국립암센터에 기부한 최초의 고양특례시의원으로 화제가 됐으며, 올해도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전달식에는 장예선 의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참석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암 퇴치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장예선 의원은 “비록 적은 돈이지만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예방하고 퇴치하는 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재한·김민지·이인규(경북대병원) 교수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 안진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PDK4 억제를 통한 숙신산 축적과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막는 허혈-재관류 신손상의 새로운 치료법’(1저자 경북대 오창주 박사, 칠곡경북대병원 김민지 교수, 경북대 이지민 박사)이 신장병 관련 SCIE 최상위 국제학술지 ‘국제신장저널(Kidney International, IF=19.6)’에 게재됨과 함께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이름이 등재됐다.국제신장저널(K
양산부산대병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의료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을 수행 중인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의 공동실험실 및 홈페이지 오픈식을 가졌다. 오픈식에는 유학선 연구책임자, 사업단 연구원, 공동연구개발기관 대표 및 연구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동실험실은 양산부산대병원 내에 의생명창의연구동 2층에 위치하며, 다양한 바이오 의료기술 연구를 위한 최신 장비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연구개발기관 연구자들이 더욱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여름철 날음식 혹은 평소 먹던 음식과 다르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또는 기존에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약제 복용에 따라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설사가 지속된다면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일상을 불편하게 만드는 설사의 원인부터 진단·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와 알아봤다.1. 설사의 정의설사는 하루에 3번 이상의 평소보다 잦은 배변이 있거나 하루 250g 이상의 묽은 변이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하루에 3~4번 이상 설사를 하지만 전체 배변량이 정상 범위에 있는 경우를
구강내시경 갑상선절제술이 기존의 절개 갑상선절제술과 비슷한 수준으로 안전한 수술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갑상선센터 오문영 임상강사, 채영준 교수 연구팀은 보라매병원에서 2020년 발표한 구강내시경 수술법과 절개 수술법에 대한 논문을 포함해 2016년부터 2022년 사이에 출간된 13개의 비교 논문을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연구를 진행했다.메타분석 연구 결과, 구강내시경 갑상선절제술은 절개 수술법보다 수술 후 통증이 적었고, 합병증 및 기타 수술 성적은 두 수술법
단순히 뒷목이 뻐근한 증상을 넘어 손발 저림, 배뇨장애까지 동반되는 척추 질환이 있다. 목뼈를 지지하는 뒷부분의 인대가 뼈처럼 딱딱해지며 척수를 누르는 ‘후종인대골화증’이다. 중장년층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신경 압박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우리 몸에서 척추뼈 뒤쪽과 척추신경 앞쪽을 지지하는 것이 후종인대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이 후종인대가 두꺼워지고 뼈처럼 단단하게 변해 척추신경을 압박하고 신경장애가 나타나게 한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심해지기 전까지 무증상인 경우도 많지만, 초기에 목 부위
허리 통증의 흔한 원인인 추간판(디스크) 탈출증의 비수술적 치료법인 ‘경피적 추간판 감압술’을 시행시, 적은 비용을 들여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방법이 제시됐다.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 최종범·길호영 교수(마취통증의학과)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60명에서 ‘경피적 플라스마 추간판 감압술’을 시행 후 바로 ‘경막외강 조영술’을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척추는 33개의 뼈로 연결돼 있는데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몸의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이 있다. 이러한 추간판이 자체의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병원장 이정권)이 전문적인 치매 환자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시설·장비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 대상자에 선정, 사업비 13억8500만원(국비 50%·지방비 50%)을 확보했다.병원은 이에 따라 건물 3층 일반병동을 111병상 규모의 치매전문병동으로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치매 환자의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실과 가족 상담실, 공용거실(빛의 정원) 등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아울러 치매전문병동에서 필수 의료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소화기내과 김용태·류지곤·이상협 교수가 환자·보호자 및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진료실에서 못다 한 췌장암 이야기(사진)’를 펴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전체 암 생존율(70.7%)의 5분의 1에 그친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안에 사망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췌장암을 진단받는다면 환자와 가족 모두 당황하기 마련이다.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교수진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연구팀이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T 세포 항암면역 증진을 통해 유방암 발생을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로 2020년 전체 여성암의 약 21.1%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여러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데 서구와 달리 폐경 전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최근 표적치료제인 파프억제제(PARPi),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인 엔허투(Enhertu),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등이 연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뇌혈관질환 환자의 하지 마비 등 증상의 재활을 돕는 첨단 로봇 기기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기기는 전신에 직접 착용하는(웨어러블) 로봇 형태다. 환자의 부족한 힘을 로봇이 보조하며 환자 스스로 일어서기·앉기·걷기·계단 오르내리기·스쿼트 등 훈련을 가능하게 한다.김성준 인천세종병원 재활치료센터장(재활의학과)은 “재활 로봇은 뇌혈관질환 환자의 신경 운동계 기능 회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세대를 뛰어넘어선 첨단 재활 기기”라고 설명했다.로봇은 지면 접촉 센서와 마이크로 프로세서 등 첨단 장비를 탑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은 지난 31일 美미네소타의대 및 고려의대와 함께 신경외과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페이튼 소사이어티(Peyton Society 2023 in Seoul)’ 학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페이튼 소사이어티는 미네소타의대 신경외과 동문들의 모임이다. 매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해 동문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특별히 서울의대·고려의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금년 심포지엄은 ‘우정과 유산의 기념(A celebration of friendship and legacy)’을 주제로 한다. 전쟁 후 한국의 재건을
절단재활과 근골격계 재활 치료에 저명한 전문의로 알려진 임종엽 교수가 8월 1일부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은 재활치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 임종엽 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임종엽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를 수료했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2016년부터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환자를 진료해왔다. 임종엽 교수는 “24년간 축적해온 진료 경험을 통해 의정부을지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