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환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강대환 교수가 6월 3일자로 대통령 주치의로 위촉됐다.

그동안 대통령 주치의는 줄곧 수도권 대형병원 출신 의사들이 맡아왔으나, 이번 강 교수의 대통령 주치의 위촉은 높아진 지역의료의 진료 및 연구수준을 보여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 교수는 소화기내과 전공으로 췌장과 담도 질환의 권위자로 1989년 부산의대를 졸업했고, 석·박사 학위 모두 같은 학교에서 취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교육연구실장, 보건복지부 간담도질환치료병원특성화연구센터 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의생명R&D센터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에는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바이오헬스사업을 선도해 수행하고 있고, 대한췌장담도학회 학술이사, 대한소화기암학회 발전기획이사 등 연구, 진료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63년부터 도입된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이지만 차관급 대우를 받으며, 대통령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리로 의사로서 가장 큰 명예직이라 할 수 있다.

강대환 교수는 “부족하지만, 주치의 소임을 다해 대통령의 건강과 더욱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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