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최근 의사 직종을 대상으로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CS팀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진료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공개한 환자경험평가는 병원계의 핫이슈였다. 환자경험평가가 시행되면서 의료기관들은 CS를 병원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제성모병원 진료공감위원회 위원장인 방동식 교수(피부과)가 강사로 나서 국내 대학병원의 진료환경 변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주제로 이연정 CS팀장의 강의가 열렸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CS팀 이연정 팀장은 강의를 통해 “환자경험은 병원 안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느낌이다. 즉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우리”라며 “관심·격려·경청을 바탕으로 환자들과 소통하는 것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우리가 병원을 일하고 싶은 행복한 일터로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전화조사를 시작으로 2차 환자경험 평가를 진행하며 내년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