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영성 NECA 원장과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이 국내 의료기술평가의 연구영역 확대와 한의학 분야 의료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의학연과 보건의료연이 국내 의료기술평가의 연구영역 확대와 한의학 분야 의료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과 국내 의료기술평가의 연구영역 확대 및 한의학 분야 의료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보건의료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국내 유일의 의료기술평가 연구기관이다.

이날 MOU 체결식은 한의학연 김종열 원장과 NECA 이영성 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의료기술평가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학제 협력연구사업 추진 △한의학 분야 임상연구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활동 △전문인력 파견 및 교육, 워크숍 등을 통한 상호 인적 교류 등에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과 함께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소개, 임상자료를 활용한 연구설계 및 방법 등 강연을 통해 연구자 대상 교육과 함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한의학연 김종열 원장은 “이번 협약과 세미나를 계기로 양 기관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여건이 한층 성숙됐다”라며 “양 기관의 연구 협력을 통해 한의학 분야 의료기술평가가 보다 활성화되어 한의학 의료기술과 임상연구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ECA 이영성 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의료기술평가의 영역을 한의학까지 확대하고, 환자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결과를 제시GO 환자 선택권 보장 및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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