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상환자 인식개선을 위해 화상 경험자가 집필한 그림동화 리워드 제품

화상전문재단 베스티안재단은 어린이들의 화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그림동화책을 어린이 병원과 어린이 도서관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화상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그림동화는 베스티안재단의 화상환자 멘토링 프로그램 아이앤맘(I&Mom)을 통해 김향이 작가 등 국내 유명 동화작가의 지도아래 이루어졌다.

본인의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환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회화과 대학생들의 그림 재능기부로 3년간 총 17권의 인식개선 그림동화책을 제작했다.

▲ 화상환자 인식개선 그림동화 ‘세모별 디디’

​그 중 인식개선 그림동화 ‘세모별 디디’는 올해 1월 정식으로 출간되었고, 16권의 그림동화책 중 5권은 이번 텀블벅 펀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금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화상과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화상환자 인식을 개선하는 그림동화 시리즈’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리워드 제품은 다섯 권의 인식개선 그림동화책 æ머리핀이 사라지던 날(이세미) æ히잡을 벗어던진 카일라(김예림) æ문닫아(최명숙) æ쉿! 이젠 움직일 수 있어(최명숙) æ씨앗 요정(박소현)이다.

이번 캠페인은 30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 후원과 제품 구입은 텀블벅 펀딩을 통해 가능하고 네이버 검색창에 『동화펀딩』을 검색하면 쉽게 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캠페인의 커뮤니티를 통해 응원하고 댓글을 남길 수 있다.

이번 펀딩은 착한 기업 ㈜셀리턴의 매칭펀드로 후원자가 책 한권을 구입시, 셀리턴이 2권의 책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송비와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인식개선 그림동화책을 제작해 대한아동병원협회 소속 어린이병원과 사단법인 어린이와 작은 도서관협회 소속 어린이도서관에 160세트(2,720권) 이상을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이 세상의 누구도 더 이상 화상을 입지 않았으면 좋겠고, 더불어 화상환자들을 바라보는 세상의 따가운 시선이 사라지길 바란다. ​또한 인식개선은 한권의 책만으로 할 수 없기에 많은 분들의 공감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들의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아동과 보호자, 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화상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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