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에서 불법 혼입성분 검출이 검사의뢰건수의 2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4일 발간한 ‘2018 식·의약품 등 수사·분석 사례집’에 따르면, 2015~2018년 기간동안 2250건의 검사의뢰 중 불법 성분 혼입 건수가 476건이었다.

 불법 성분 검출율은 의약품이 195건 중 127건(65.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건강표방식품 76건 중 32건(42.1%), 기타(한약 및 의약외품 등) 225건 중 88건(39.1%), 식품 705건 중 139건(19.7%), 화장품 1049건 중 90건(8.6%) 순으로 집계됐다.

검출 성분으로는 중금속과 마약류가 전체의 3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스테로이드 14%, 화장품성분 13%, 발기부전치료제 12%, 여드름치료제 5%, 타르색소·비만치료제 각각 4%, 진통제·이뇨제 각각 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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