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7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한 ‘2017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33개 주요수술 환자는 155만명이었으며, 진료비용은 5조3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술인원은 백내장수술이 37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치핵수술(18만6000명), 일반척추수술(16만5000명) 순이었다.
33개 주요수술 건수는 184만 건이며, 다빈도 수술(상위 15위) 중 연평균 증가율 상위(2012~2017)는 ①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7.1%↑), ②백내장 수술(5.5%↑), ③스텐트삽입술(4.5%↑)이었고, 다빈도 수술(상위 15위) 중 연평균 증감률 하위는 ①갑상선수술(11.0%↓), ②치핵수술(2.8%↓), ③자궁절제술(2.4%↓) 순이었다.
주요수술 진료비용(비급여 제외)은 5조2787억원이었으며, 2017년 주요수술 건당 진료비 상위는 ①심장수술(2832만원), ②관상동맥우회수술(2738만원), ③뇌기저부수술(147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주요수술 건당 입원일수 상위는 ①슬관절치환술(21.0일), ②고관절치환술(19.6일), ③뇌기저부수술(18.5일) 순이다.
연령대별 1위인 수술은 9세 이하(편도절제술), 10대(충수절제술), 20-30대(제왕절개수술), 40대(치핵수술), 50대 이상(백내장수술)이었다.
전체 수술건수 184만 건 중 24.2%는 환자 거주지가 아닌 타 시도에서 수술을 받았다. 타 지역 내에서 수술 받은 비율이 높은 수술은 ①뇌기저부수술(63.8%), ②순열 및 구개열 수술(59.9%), ③심장카테터삽입술(57.1%)이었고, 거주지역 내에서 수술 받은 비율이 높은 수술(거주지 내 비율)은 ①충수절제술(85.2%), ②치핵수술(83.4%), ③제왕절개수술(82.2%)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