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 ㈜수젠텍(253840, 대표이사 손미진)이 지난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년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Ampli & Array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의 개막 행사로, 한해 동안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신기술 및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은 5일부터 7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은 그 첫날 진행됐다.

수젠텍의 Ampli & Array(앰플리 앤 어레이) 기술은 분자진단(DNA진단) 프로세스에서 Real-Time PCR(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과 DNA Chip을 통합한 신개념 진단 플랫폼이다. 기존의 Real-Time PCR에서 불가능했던 '다중분석'과 기존의 DNA Chip으로는 할 수 없었던 '정량분석'을 한번에 할 수 있도록 한 다중∙정량분석 신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Ampli & Array 기술을 기반으로 한 HPV(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검사 및 다중 결핵 검사 등에 대한 유럽 CE 인증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mpli & Array 기술은 2012년 'Frost & Sullivan'(프로스트 앤 설리번)에서 선정하는 'Asia Pacific Technology Innovation Award'(아시아태평양기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보건신기술 인증도 이미 획득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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