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머크(Merck & Co. Inc.)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가 스테글라트로 국내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SGLT-2 저해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1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한국MSD가 공동판매 파트너인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당뇨병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 당뇨병 치료제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양사와 의료진이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당뇨병 치료를 위한 동행(Walking Together for Diabetes Care)' 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24일(수)부터 11월 13일(화)까지 약 3주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총 5차례 개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MSD와 종근당이 공동판매 중인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스테글라트로와 자누비아 패밀리1-4 관련으로 ‘스테글라트로, 제2형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더하다’,’제2형 당뇨병 치료의 변화와 트렌드, 그리고 자누비아'를 주제로 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총 5회에 걸쳐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그리고 광주 지역 의료진 8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한국MSD와 종근당은 이번 심포지엄에 이어 11월 한 달간 지역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세미나 등 학술 프로그램을 지속해갈 계획이다.

지난 10월 24일 개최된 서울지역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서울대학교 내분비내과 박경수 교수는 “DPP-4 저해제 치료에 이어 최근 SGLT-2 저해제 치료 도입에 이르기까지 지난 10 여 년 동안 제2형 당뇨병 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의료진들과 함께 제2형 당뇨병 약물치료의 최근 진전과 앞으로의 과제들을 조명하고, 주요 치료제들을 활용한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기회를 갖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한국MSD PC(Primary Care) 사업부 오소윤 전무는 “당뇨병 치료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DPP-4 저해제 계열의 자누비아 패밀리를 통해 지난 10 여 년 동안 국내 의료진들과 함께 제2형 당뇨병 치료 환경을 개선시켜 나가는 여정에 동행해 온 것에 대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최근 SGLT-2 저해제 스테글라트로를 국내에 선보인 만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스테글라트로와 자누비아 패밀리 관련 임상 데이터를 공유 함으로써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스테글라트로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단독 요법 또는 메트포르민 또는 DPP-4 저해제인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와의 2제 병용 요법, 메트포르민 및 자누비아와의 3제 병용 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으며1, 11월 1일부터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과의 2제 병용 요법에 대해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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