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젊은 노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노안용 누진다초점렌즈-매직폼 애니원.

한국인의 노안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경렌즈업계에 따르면 노안은 보통 40대 중 후반부터 발생했으나, 40대 초반에, 심지어 20~30대의 노안 환자도 출현하는 추세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같이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생활습관을 갖고 있거나, 직업상 컴퓨터 사용이 불가피한 사무직 근로자들의 경우 눈의 혹사로 노안이 빨리 찾아올 수 있다. 이들은 예방 차원에서 평소에 눈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시(視)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케미렌즈 등 안경렌즈업체들이 공급하는 블루라이트(청색광)을 차단하는 기능성 안경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노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는 등의 안구 조절력 감소로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실제로, 어느 날 인가부터 눈이 침침해지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책의 활자가 잘 안 보인다면 `초기 노안이 왔다’는 신호다. 가까운 안과 또는 안경원에서 검사를 받아본 후, 안경원에서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누진렌즈의 가격부담으로 인해서 노안이 있어도 안경 착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 케미렌즈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의 누진다초점렌즈 매직폼애니원 등의 제품을 출시해 초기 노안환자들이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노안용 누진다초점렌즈 착용자라도 6개월~1년에 한 번은 본인의 안경을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안경렌즈 종합 메이커사인 케미렌즈의 관계자는 “보통 안경렌즈는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 6개월 이상이 지나면, 외부 스크래치, 자외선, 오염물질 등으로 안경렌즈의 변색과 변질이 있을 수 있고, 자신의 현재 시력과 맞지 않을 수 있어 안경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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