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올해 대비 14.6% 증가한 72조3758억원으로 편성됐다.

복지부는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강화 및 지역사회 중심 포용적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한 예산평성” 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의 내년 사업에선 우선 소득분배 개선 및 일자리 확충을 통한 사회 안전망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조기 인상,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기준 완화, 자활사업 확대 등으로 저소득층의 소득분배 개선 및 소득보장이 강화된다.

또한 노인일자리, 어린이집 보조교사 등 재정지원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와 사회서비스원 설립(중앙 1․지방 4개소) 등을 통한 공공기반(인프라)도 구축된다.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복지서비스 구현 및 사회적 가치 투자 강화된다.

노인·장애인 등의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치매관리, 자살예방, 생명윤리 등 인권․사회적 가치 투자 강화와 함께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주거 지원, 경계선 지능아동 사례관리, 거리노숙인 자활사업 도입 등 소외된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저출산 위기 대응 및 미래성장 동력 확충에도 중점을 둬 아동수당 지급, 국공립 어린이집(450개소)․다함께 돌봄센터(200개소) 확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대상 확대 등을 통한 출산․보육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환자 중심 의료기술,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등 신규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및 바이오헬스·제약산업, 의사과학자 양성 등을 통한 보건산업 기반(인프라)·인력 육성에도 적극 투자한다.

아울러 취약지 지원, 감염병 예방, 생활 위해요인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한 공공의료 확충 및 의료인력 양성, 의료기관 안전 관리 강화 등으로 국민 건강 보장을 강화하고, 지역거점병원, 장애인거주시설 등 의료․복지시설 기능보강 및 놀이체험시설 확충,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등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복지국가 구현을 위한 2019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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