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들이 "서울특별시민들의 새로운 4년의 삶에 따뜻한 햇살이 되어 줄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서울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의사 546명은 28일 “서울특별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약 건강 관리 프로그램의 확대와 시민들의 한의약 치료 보장성 강화’에 대한 실천 의지를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한의사 546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후보지지 선언’을 통해 “서울특별시는 한국을 넘어 세계속의 도시이며, 서울특별시민들은 그 주인”이라며 “서울시민들의 연령별 인구 비율의 변화를 보면 중위연령이 2010년 37.3세에서 2020년 42.4세로 증가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서울시민의 연령 또한 증가하고 있고, ‘시민 건강관리’는 이 시대의 중요하고 필수적 아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워싱턴,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등 세계속의 선진 도시는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침, 한약이 대표하는 전통의학’을 육성·확대하고 있다”면서 “서울시 또한 시민 건강관리를 위해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약 건강 증진 사업’과 함께 ‘한의약 육성정책을 시작했다. 2016년 한의약 어르신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정책이 시행됐고, 2018년에는 난임 부부 한의 치료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아가 2018년 3월 22일 서울시 한의약 육성 조례의 통과를 기반으로 ‘서울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서울시의 한의약 건강관리 정책의 확대에 한의사들도 박원순 시장 및 서울시민들과 나란히 함께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