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성모병원, 가정호스피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운영하는 가정호스피스 프로그램이 생의 마지막 시기를 가정에서 보내고 집에서 편안히 임종을 맞이하고자 하는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가정호스피스 프로그램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통증, 구토,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또한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도와 그들의 고통을 덜어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한다.

대상은 주치의로부터 말기암 판정을 받은 환자가 진단서와 소견서 등을 준비하고 방문하여 호스피스 완화의료 이용 동의서 작성 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가정호스피스를 받는 말기암 환자는 평균적으로 주 1회 이상 호스피스 전문간호사를 포함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방문하게 되고, 매일 24시간 의료진과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라면 암치료 병원이 어디든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에 의해 1회 방문 당 5천원(간호사 단독 방문)~1만3천원(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모두 방문) 정도이다. 가정호스피스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차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이어 지난해 7월 15일부터 2차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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