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간담회에서 약국의 카드 수수료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지난 22일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 참석, 약국의 카드수수료 산정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수수료율 인하 정책이 약국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조찬휘 회장은 “약국의 이익이 아닌 약품비까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문제라는 것을 설명한 것”이라며, “수수료율 산정체계와 함께 중소가맹점 범위를 10억 이하 가맹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정책의 우선순위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카드수수료 경감 방안을 설명하가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금융위원장이 직접 참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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