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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효과 뛰어난 마황, 한의사만 처방”한의협 “정확한 진단과 처방 따라 복용해야 안전…불법사용 단속해야”
주재승 기자  |  jjskm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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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1  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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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황’이 들어간 다이어트 약을 불법으로 제조하고 판매한 일당이 검거된 가운데, 1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홍주의)가 일반 식품으로 사용이 금지된 한약재 ‘마황’은 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라 체질에 맞게 복용해야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마황’은 한의원에서 다이어트 등에 사용하는 약재 중 하나로, 기준 용량을 맞춰서 사용할 시 큰 부작용 없이 체중 감량 등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현재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는 환자들의 몸 상태와 체질에 맞게 처음에는 소량을 사용하다가 점차로 증량해가는 방식 등을 통해 마황을 처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황’은 약효가 큰 만큼 몸에 작용하는 효과 역시 강력하며, 특히 ‘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행법상 한의약 전문가이며 의료인인 한의사만이 다룰 수 있도록 규정돼있고 식품으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현재 한약국에서도 마황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정해진 용량만 사용할 수 있으며, 마황의 용량을 조절해 다이어트 등 환자에 처방하는 것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만 가능하다. 만약 마황이 들어간 약이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의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판매한다면 처벌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는 이유로 시중에 불법 유통되는 마황이 아직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식약처 등 보건당국에서는  마황 불법 유통사례 근절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약을 무턱대고 복용하지 말고, 반드시 한의사의 진찰 하에 다이어트 약을 복용해야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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