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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의약품부작용 보고 1만건 돌파의약품 안전관리 약국 참여 확대…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현황 발표
이승희 기자  |  leesh2006906@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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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31  1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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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의 부작용보고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센터로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총 1만3건으로 집계됐다. 반기 통계로는 전국 27개 센터 중 처음으로 1만건을 돌파한 것이다.

이 중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보고시스템인 KAERS 통해 접수된 88건을 제외한 대부분인 9915건은 대한약사회 이상사례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건으로 처방조제 의약품이 주로 보고됐으며, 처방 없이 구매가능한 일반의약품이 183건, 건강기능식품도 25건이 보고됐다.

대한약사회 이상사례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결과를 보면, 2017년 상반기 신규 참여 약국 181개를 포함해 719개의 약국으로부터 9915건의 보고가 접수되었는데 이는 2016년 상반기에 접수된 8064건에 비해 약 23% 가량 증가한 것으로 각 지부별 보고건수와 참여 약국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3년 대한약사회가 센터를 개설한 이후 의약품 부작용보고 사업에 참여한 약국은 총 1765개에 이르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전국 모든 지부에서 부작용보고에 참여했으며, 특히 대구 지부, 서울의 중랑구, 노원구, 구로구 분회, 경기 군포시, 부천시 분회 등의 참여 약국 및 보고 증가율이 높았다. 이들 지부나 분회에서 참여가 활성화된 것은 지역약사회 차원의 부작용보고 지원 활동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SNS를 통한 부작용 사례 공유, 자체 소식지 제작 배포, 지부나 분회차원의 우수약국 시상이나 우수약국 현판 전달 등 지원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도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보고 활성화를 위해 약국 현장에서 보고된 사례에 대해 신속하게 평가하여 평가내용을 보고약국에 전달하는 한편 매달 부작용 보고 현황에 대한 통계를 시·도 지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약국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보고자 및 신규 참여약국에 대한 다양한 포상을 하고 있다.

접수된 부작용 발생 환자의 남녀 비율은 남성 31.7%, 여성 68.3%로 여성의 접수 건수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소아 5.5%, 성인 64.9%, 노인 29.6%으로 나타났다. (미표기 건 제외)

이상 사례를 대분류(SOC: System-Organ Classes) 기준으로 검토해 본 결과‘ 위장관계 장애’가 32.3%로 가장 많았으며, ‘정신질환’ 19.3%, ‘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 13.6%로 뒤를 이었다.

세부이상사례명(PT:Preferred Terms)으로는 ‘졸림’ 13.0%, ‘소화불량’ 8.1%, ‘어지러움’ 7.8% 순으로 다빈도 이상 사례가 보고됐다. 연령별로는 전체 연령에서 ‘졸림’이나 ‘어지러움’이 높은 비율(20.8%)로 나타나는 결과를 볼 때 약 복용 시 운전이나 정밀한 조작을 요하는 일을 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내용을 환자들이 숙지하도록 복약지도에 더욱 유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다빈도로 보고된 약물 성분은 록소프로펜 (3.5%), 트라마돌의 복합제제 (3.2%), 라니티딘과 비스무스 구연산염 (2.9%)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소염진통제나 소화기관용 약물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최근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는 2017년 보고 현황 및 활동내용, 안전성정보가 담겨있는 소식지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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