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 만성콩팥병 환자의 인 조절 중요성에 대한 심포지엄 개최 사진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37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 일환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신장내과 전문의 200명 참석 성황이었다. 행사에서 받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추가적인 합병증 예방 위해 비칼슘계열 인결합제 사용 중요성 강조하면서 고인산혈증은 다시 신장기능을 악화시켜 만성콩팥병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칼슘-인 결합체가 심장 및 혈관에 석회화를 초래하며, 고인산혈증으로 인한 혈관석회화는 사망 위험이 높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골드스미스 교수는 투석을 받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추가적인 합병증 발생 예방을 위해, 인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요법과 더불어 비칼슘계열 인결합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골드스미스 교수는 “국제신장학회(KDIGO) 등 세계적인 학회 가이드라인에서 비칼슘계열 인결합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는 비칼슘계열 인결합제가 칼슘계열 인결합제 대비 석회화 발생률 및 심혈관계 관련 부작용 및 사망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여러 연구결과를 바탕에 둔다,”며 , “제한된 보헙급여 기준 등으로 인해 비칼슘계열 인결합제를 임상현장에서 사용하는 데 현실적인 제한이 없도록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환자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의 일환으로 실제 진료현장에 필요한 경험과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있어 중요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비롯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통해, 투석을 받는 만성콩팥병 환자에 있어 비칼슘계열 인결합제를 통한 고인산혈증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렌벨라® (성분명: 세벨라머 탄산염)는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혈청 인조절 적응증으로2011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2012년 3월 출시해, 올해로 출시 5주년을 맞았다.

렌벨라의 성분인 세벨라머는 비칼슘계열 인결합제로,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칼슘계열 인결합제 대비 46%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으며, 칼슘 농도, 고칼슘혈증에 대한 위험성 또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콩팥병(CKD: Chronic kidney disease)에 대하여

만성콩팥병은 단백뇨, 혈뇨 또는 병리학적 이상소견과 같은 신장손상 소견이나 사구체여과율(GFR)이 60mL/min/1.73m2 미만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정의하며, 심혈관계질환, 미네랄골대사, 빈혈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나이, 성별이 일치되는 대조군에 비해 심혈관계 사망위험이 약 10~20배까지 높게 보고되고 있다.

만성콩팥병은 사구체여과율에 따라 5단계로 분류되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투석, 신장이식 등의 신대체 요법을 필요로 하는 말기신부전상태(5기)로 진행된다. 5기에 이르면 호흡곤란, 식욕부진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투석,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국내 만성콩팥병 유병율은 35세 이상에서 약 13.7%로 매우 높은 편이며, 투석 등 대체요법을 받는 환자수는 1986년 2,534명에서 1996년 18,072명, 2007년 48,675명, 2015년 87,014명으로 지난 30년동안 약 30배 이상 증가하였다.

전세계적으로 30세 이상에서 약 7.2%, 64세 이상에서 23.4~35.8%의 인구에서 발생하는 유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인구의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에 따라 늘어나고 있어 많은 국가에서 높은 유병률과 발생률, 뇌졸중, 심질환, 당뇨 및 감염 등의 합병증, 의료비 증가 등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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