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은 17일 오후 4시부터 경산시청 대강당에서 경산시청 간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한약진흥재단과 지역경제 발전’에 관한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신 원장은 한약진흥재단의 한약제제 현대화 사업과 한의약침약제 규격 표준화, 한의약 소재은행구축 사업 등 기관 출범 1여 년간의 성과와 과제를 설명하고, 경산 지역 대표 특화작물인 경산 대추의 식품제형 기술개발 지원 등 지역경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경산을 비롯해 청도, 군위 등에 대추 소재 산업화 밸리를 조성, 대추 브랜드화 인프라를 구축하며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대추 소비자 확대와 경북의 대추가 세계적인 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 원장은 “한의약의 과학과, 표준화, 세계화를 선도해 한의약 산업을 국가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이라며 “한약진흥재단이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한의약산업진흥 선도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특화 자원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약진흥재단은 ‘경북 북부권 산업발전 생명소재그린밸리 육성 전략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면서 의료용 약용작물 시험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만성 난치성 질환 한의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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