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의 중남미 의약품 수출을 돕기 위한 강좌가 개설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국내 제약 기업이 잠재력 있는 신흥시장인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화과정으로 ‘중남미 의약품 수출실무자과정’을 신설해 오는 30일(목) 보건산업교육본부(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에서 운영한다.

이 과정은 의약품 중남미 진출을 위해 다년간 보건의료협력사절단에 참여하고 진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공동 기획한 과정이다. 실제 중남미에 진출했던 제약사들의 성공 사례, 중남미 제약산업 정책과 시장동향, 중남미 문화와 경제 이해 등 중남미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중남미 제약산업 정책동향(최영현 원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중남미 의약품 진출사례Ⅰ 신약 현지화전략 (최성원 본부장, 보령제약) △중남미 의약품 진출사례Ⅱ 제네릭 및 개량신약 허가등록 진출 전략(정원태 전무,한국유나이티드제약) △중남미 제약산업 현황과 시장동향(정윤택 대표,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중남미 문화와 경제의 이해(유영식 교수, 단국대학교) △중남미 의약품 조달시장의 현황(이미정 박사, 한국조달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참석자들은 다음날 개최되는 중남미 공무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K-Pharma Academy) 비즈포럼(3월 31일, 서울 티마크그랜드호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과 중남미 인허가 담당자와의 1:1 파트너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개발원 최영현 원장은 “중남미를 겨냥해 진출하고자 하는 제약사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만큼 진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중남미 진출을 통한 국가경쟁력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8일(화)까지 신청받는다. 보건산업교육본부 학습센터 홈페이지: http://hie.koh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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