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3일 일간신문에 게재한 광고를 통해 “한약도 안전성, 유효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이 이 광고에서 한국갤럽이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한방고서에 기재된 한약은 ‘안전성 검증’을 안한다는 사실을 (국민) 10명중 8명은 모르고 있다”면서 “안정성에 대한 검증은 모든 의약품에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번 광고를 통해 △한약은 안전성 검증을 안한다는 사실: 86.5%가 몰라 △새로운 한약은 검증을 거쳐야 한다: 81.1% 지지 △기존 한약 임상시험 필요하다: 72.5% 찬성 △모든 한약 임상시험 해야 한다: 76.4% 찬성 등의 갤럽 설문결과를 강조했다.

특히 의협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약도 검증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한의계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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