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에서 바이어들에게 제품 설명 중인 하우동천 박영임 상무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하우동천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진행된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전시회 ‘2016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에 참가, 중국 내 광동성, 산서성, 강소성 등 중국 3개 지역 진출에 대한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판매는 중국 위생허가가 완료되는 직후인 8월 이후로 예상되며, 향후 이번 계약을 체결한 3성 이외에 절강성, 산동성, 섬서성을 비롯한 중국 각지에 입점 및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된 ‘2016 상하이 국제 미용 박람회’는 총 26개국, 7,888개 사가 참여했으며 약 30만 명의 바이어 및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하우동천은 이번 전시회에서 ‘Y존 토털 케어’를 콘셉트로 한 자사의 대표제품인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비롯해 탄력, 보습 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여성청결제 ‘닥터질경이’, 해외수출용 제품 ‘미라클진’ 등을 선보이며 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하우동천의 이번 성과는 전시회를 비롯해 지속적인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중국 내 화장품 및 뷰티 박람회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로 중국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하우동천의 브랜드 및 제품을 알리는 한편,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고객 확보도 일찌감치 진행해왔다. 특히 중국 직거래 쇼핑 애플리케이션 ‘볼로미’, 중국 최대 B2C 오픈마켓 ‘타오바오’ 입점 등에 입점하면서 한국 상품을 ‘직구(직접구매)’하기 원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감지, 여성청결제 ‘질경이’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하우동천은 이번 계약으로 그 동안 준비해왔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미 진출했던 온라인 유통망에 이어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확보한 만큼, 올 한 해 중국 시장을 향한 수출 전략에 큰 탄력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 하우동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중국 시장은 세계 2위 규모의 화장품∙뷰티 시장이자, 여전히 잠재력이 큰 시장이기도 하다."며 "이번 오프라인 매장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 내 유통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2016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에서 중국 바이어와 함께 기념촬영 중인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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