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10일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소 주변에 약용작물들이 재배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10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문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을 위해 임업과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허브기관의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분야 약용자원의 신(新) 가치 창출 및 산업화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약용자원의 산업화와 세계화 선도라는 장대한 비전을 품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림약용자원 소재를 탐색하고 수집·분석해 ▲새로운 자원을 발굴하고 ▲신품종 육성, 재배기술개발은 물론 고부가 산업화를 위한 ▲약리 및 생리활성 연구를 수행해 약용자원 연구 인프라 구축 및 핵심 원천기술 개발, 고부가 품종 육성 및 생산을 통한 임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국민 건강 증진과 농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약용자원의 발굴ㆍ육성 및 고부가 활용기술을 개발하는데 전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복지와 산림치유 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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