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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으로 편찬된 ‘한의학 고전’ 쉽게 본다한의학연, ‘한의학 고전’ 국문으로 번역해 제공하는 웹 서비스 개시
주재승 기자  |  jjskm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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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10  08: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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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의학 고전을 국문으로 번역해 서비스를 시작한 웹의 초기 화면.

‘동의보감’, ‘침구경험방’, ‘석곡심서’ 등 한문으로 편찬돼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활용하기 어려웠던 한의학 고전이 우리말로 번역된 후 웹 서비스로 공개됐다.

이번 서비스는 한문 원문과 우리말 번역문을 함께 비교해볼 수 있고 다양한 검색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한의학 고전에 관심있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한의학 연구자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이하 한의학연)은 한문으로 편찬된 한의학 고전을 국문으로 번역해 제공하는 ‘한의학 고전 DB’ 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의학연은 한문으로 편찬된 한의학 고전을 2007년부터 국문, 영문으로 번역하는 한의학 고전 번역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38종의 한의학 고전을 국문으로 번역·정리해 ‘전통의학고전국역총서’로 발간했으며, 동의보감을 국·영문으로 번역해 원문과 함께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했다.

‘한의학 고전 DB’는 한의학연이 한의학 고전을 번역한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 제공한 웹 서비스이다.

이번 웹 서비스는 PC 인터넷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제작됐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단순 검색뿐만 아니라 여러 확장검색 기능을 탑재됐으며, 콘텐츠를 학술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각 부분별로 복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자료의 열람과 검색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한의학연 홈페이지(KIOM 웹서비스) 혹은 ‘한의학 고전 DB’ 웹(https://mediclassic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선조들의 지혜의 보고인 한의학 고전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의학연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사의경험방(四醫經驗方)’, ‘침구경험방(鍼灸經驗方)’ 등 총 38종의 한의학 고전을 국문으로 번역하고 현대적으로 편집해 ‘전통의학고전국역총서’로 발간했다.

또한 2014년에는 ‘동의보감’을 원문(한문)과 함께 국·영문으로 번역한 콘텐츠를 ‘내손안에 동의보감’이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보급했다.

특히 ‘내손안에 동의보감’의 경우 공공 학술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앱으로는 드물게 현재 3만 건에 달하는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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