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연계를 통한 한의약 세계화를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한의약 세계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한의약 세계화 포럼 2015는 대한한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전국한의학회(수도권) 학술대회 보수교육과 동시 진행되며, 진흥원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상지대학교와 함께 한의약 세계화 포럼을 개최한다.

한의약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션에서는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연계를 통한 한의약의 세계화를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지원단장의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지원사업 추진 현황 및 소개를 시작으로 홍성수 멜버른 체질한의원 원장의 한-뉴FTA 비준을 맞이한 오세아니아 지역의 진출 전략과 성공 노하우, 박성우 경희보궁한의원장의 한의약 특화프로그램을 통한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및 국내 경쟁력 강화 등이라는 주제로 진행 할 예정이다.

공동 주최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세션에서는 미국 블리스한의원 정성문 원장 등이 한의사를 위한 미국 진출 가이드라는 주제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의사들에게 자격증 취득과 면허발급 등이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내용도 소개된다.

아울러 2013년도부터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진행 중인 ‘한의약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대한 세션도 마련돼 있다. 그동안 진행한 개발도상국 대상 한의약 공공보건사업과 각 국가별 ODA 현황 및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의 현황과 미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은 “한의약 유관기관들이 함께 포럼을 기획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포럼 내용의 전문성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진흥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및 한의약 해외거점구축 지원사업에 대해 국내 한의사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국내 한의시장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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