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소아암 어린이 ‘완치기원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동양생명이 후원하는 소아암 어린이 ‘완치기원 연날리기’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했으며 이날 약 200명의 소아암 어린이 가족이 참여해 완치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날 수 있어요, 나을 수 있어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의 소원을 담은 연날리기, 놀이마당, 한강유람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치료로 지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오랜 병원생활로 지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과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환자들이 완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동양생명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위해 2012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동양생명이 지난 4년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 후원금은 총 4억 원에 달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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